K-Classic News 기자 | 부산시는 오늘(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본부 출범을 알리는 현판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덕 시 기획관과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동남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및 구·군 기획감사실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성공 추진과 함께 본격적인 총조사 돌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상황실 운영, 인력 동원, 전자지도 기반의 전자 조사(CAPI) 시스템을 활용한 조사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 시행계획을 설명하고, 시 유관부서와 구·군 등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각 시·도가 동시 실시하는 5년 주기 대규모 총조사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주택통계 품질 제고를 위해 전국의 거처 및 가구의 기초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주거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옥탑 및 (반)지하를 전수조사해 주거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또한, 행정자료와 공간정보를 활용해 현장 조사 대상을 축소함으로써 국민들의 응답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시는 올해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를 위해 조사 실시본부를 설치하고, 각 구·군은 1곳씩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실시본부(상황실)는 인력 동원 및 훈련, 조사 홍보, 조사 용품 관리 등 조사 준비를 수행하고, 본조사 돌입 후에는 추진상황 모니터링 및 지도 감독을 시행해 조사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순발력 있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총조사(센서스)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며, “이번 조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오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일부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거처(빈집 포함) 및 가구(약 1,098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