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미디어아트 전시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 개최

여름의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 8월6일부터 31일까지

 

K-Classic News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빈집 예술공간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8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20일 간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는 빈집 예술공간 2층과 지하 1층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층에서는 미디어아트 명화와 레플리카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화가들의 명언과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미디어월 공간에서는 화가의 눈 앞에 펼쳐졌던 풍광들이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의 360도 3D 모델링 초상화는 관람객들에게 친근한 교감을 제공하며 '아를의 카페'에서 빈센트 반 고흐가 커피를 마시며 인사를 건네는 장면은 실제 인물과의 생생한 만남을 연출한다.

 

레플리카 전시공간에서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감자 먹는 사람들, 모네의 '인상, 일출', '양산을 쓴 여인', '생 라자르 역',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 등 대표 작품들이 전시된다.

 

지하 1층은 포토존, 체험존, 인터렉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기반으로 한 인터렉션존은 밤하늘의 별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모네의 아틀리에를 구현한 포토존에서는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의 작품을 관람하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제공한다. 미디어아트 전시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에서는 미술역사의 선구자 역할을 한 세 명의 화가를 조명한다. 인상주의 창시자인 클로드 모네, 강렬한 색채와 감정을 담은 빈센트 반 고흐, 그리고 강렬한 원색과 선의 연금술사로 야수파를 창시한 앙리 마티스이다.

 

변화와 공존을 창작의 모티프로 삼은 예술가들이 위대함은 삶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데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예술 작품 속에서 쉼과 영감을 얻고,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것이다.

 

이번 전시는 8월 말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수시로 공간 대관이 재개된다. 대관 가능한 공간으로는 교육, 강연, 회의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2층 커뮤니티 공간과 댄스 및 악기 연습이 가능한 지하 1층 다목적 연습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