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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경민대학로 ‘제2회 행(行)이랑 문화마켓’ 성료

 

K-Classic News 기자 |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7월 8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경민대학로 청년실험마켓(호국로1111번길 35)에서 ‘제2회 행(行)이랑 문화마켓 특강’을 개최했다.

 

청년실험마켓의 프로그램 ‘문화마켓’은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 지난 6월 13일 ‘제1회 음이랑 문화마켓’을 시작으로 매월 진행 중이다.

 

7월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특강으로 마련했다. 4명의 지역 명사들과 함께 여행 두배로 즐기는 방법, 다녀와서의 기록 방법 등을 다뤘다.

 

특강은 ▲1차시 ‘다시 가고픈 조지아 여행’ ▲2차시 ‘어리석지 않은 용감한 몽골여행’ ▲3차시 ‘나의 살던 고향 의정부 여행’ ▲4차시 ‘드라마로 보는 발리여행’으로 진행했다.

 

가능동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유호명 지역 향토사학자는 “다양한 체험을 위해 해외여행도 좋지만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에게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싶었다. 의정부는 옛 관광명소가 부족하지만 깊이 기리고 보존해야 할 의정부의 근현대사가 많아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의미 있고 꼭 알아야 하는 지역 역사 여행을 앞으로 언제든지 청년들을 위해 특강으로 진행해 주겠다”고 전했다.

 

발리 여행 특강을 진행한 한경희 대표는 “여행을 준비하는 시간도 소중하고 다녀온 후 사진과 영상들을 나만의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훌륭하지만, 함께 간 이들과 여행을 계획하는 이웃들을 위해 SNS를 통해 여행 이야기를 나누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며, “여행 동영상 만들기 특강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만의 여행에서 공유하는 여행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남준 도시재생과장은 “청년실험마켓 공간이 청년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지속적인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경민대학로의 청년실험마켓 공간이 복합문화활동 명소로 자리잡도록 지역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7월 29일부터 제3회 문화마켓 특강을 ‘학(學)이랑 경민대학로’라는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실험마켓에서 지식여행 4차시 특강을 접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