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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송내청소년센터, 문화예술 통합워크샵 진행

서아프리카 춤과 음악으로 하나 된 우리

 

K-Classic News 기자 | 지난 14일 송내청소년센터는 부천시 주최로 ‘아프리카로 만나는 자유’ 시즌2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상반기 시민주도학습 공모사업인 ‘서아프리카 음악으로 장애와 편견을 넘어요! 께네마’ 통합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청소년 및 지역 주민 등 비장애인이 함께 송내청소년센터 행복놀이터에 모여 서아프리카 춤과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예술을 통해 소통하며 에너지를 발산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활기찬 리듬과 춤을 통해 몸과 마음을 열고, 예술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주민은 “사람들과 말이 아닌 춤과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함께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었다. 서아프리카 음악가들의 라이브 연주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며 다음 행사에도 참여를 희망했다.

 

‘아프리카로 만나는 자유’는 서아프리카 전통춤부터 아프로팝 춤까지 다양한 장르의 춤을 참가자들이 음악에 맞춰 함께 추는 프로그램으로, 시즌제로 연간 운영되고 있다. 서아프리카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강사들의 라이브 음악으로 참가자들이 더욱 흥겹게 춤의 세계에 빠져들고,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이 함께 춤을 배우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다. 시즌3은 오는 21일부터 진행된다.

 

‘서아프리카 음악으로 장애와 편견을 넘어요! 께네마’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시민주도학습 공모사업으로, 장애·비장애 통합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을 통해 문화감수성을 함양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기 이해 추진됐으며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총 6회기로 진행됐다.

 

조윤령 센터장은 “서아프리카 문화예술이 가지고 있는 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세대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누구나 함께 참여해 흥겹게 춤을 추고 즐기는 마을의 문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