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부산시 동래구는 안락누리도서관이 최근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전국의 공공․장애인도서관 및 특수학교에서 장애인 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예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공공․장애인도서관 60개관, 특수학교 10개교 총 7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프로그램 운영 예산이 지원된다.
안락누리도서관은 동래구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동화책 속 행복 찾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이용 교육 △그림책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 △인형극 ‘파랑새를 찾아서’를 관람하는 문화프로그램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동래구 관계자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관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에게 문해력 증진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