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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올해 두 번째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주민 참여 문 넓힌다

2023 2회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개최에 따른 주민 참여 등 의견 수렴의 장 마련

 

K-Classic News 기자 | 10월에 있을 두 번째 '2023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의 지역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주민들이 머리를 맞댔다.

 

인천시 중구와 인천관광공사는 20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포동 통장 및 주민들이 참석해 지난 8월에 있었던 1차 야행에서의 긍정적인 사례와 아쉬웠던 부분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위한 방향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안전한 야행 개최를 위한 ‘차량 통제 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관련해 통제구역 내 거주민들에게 차량 비표를 배포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법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야행 최초로 플리마켓과 식음 코너 참여자를 공개 모집해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만의 특색있는 부스를 구성한 바 있다.

 

2차 야행에서는 더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식음 코너 참여자 공모 기준·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참여 문턱을 낮추는 등 주민들의 건의·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1차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성황리에 열린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번 2차 야행도 다양한 주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인천시 중구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야간 체험형 축제 행사다.

 

1차 야행은 지난 8월 총 5만 명의 탐방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개최했고, 2차 야행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개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