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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나눔과 공예비엔날레의 만남, 문화후원의 가치 공유

청주공예비엔날레서 마주한 문화후원의 가치와 의미에 공감대

 

K-Classic News 기자 |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문화후원의 의미와 가치를 넓히는 장이 됐다.

 

14일, 비엔날레 개최를 기념한 첫 ‘청주문화나눔 파트너스 데이’가 열린 가운데, 청주문화나눔 파트너 기업 대표들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추진하는 ‘청주문화나눔 사업’에 동참한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주의 문화예술발전과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해 기꺼이 후원대열에 합류한 ㈜열린기획의 조성화 대표와 청주하이테크밸리의 윤해달 대표, 전서영 사외이사 등이 함께 했다.

 

바쁜 기업 일정에도 비엔날레를 찾은 대표들은 도슨트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수준 높은 작품들과 그 작품을 감상하며 행복해하는 관람객들 모습에 내내 흐믓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파트너 기업들은 “좋아하는 관람객들을 보니 청주문화나눔 사업에 동참한 파트너로서 뿌듯함과 보람이 느껴진다”며 “지역 기업들이 경제적 이윤 창출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앞으로 청주문화나눔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더 많아져서, 지역 문화예술계가 성장하는데 든든한 동반자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문화나눔이 갖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청주문화나눔 파트너스 데이’는 비엔날레 기간 동안 2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청주문화나눔 사업’은 개인, 기업 등의 후원‧협력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창작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실현하며 문화사각지대에 문화예술콘텐츠를 지원하고 예술로 미래세대를 키우는 범사회적 문화기부 사업이다. 지난 5월 닻을 올린 이후 현재까지 총 50개 기업⦁개인 후원자가 동참했다.

 

문화나눔 파트너들의 든든한 지원 속에 나날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문화제조창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