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원종섭 詩 칼럼니스트 |
흐르는
강이 흐르듯이
살고 싶다
자신이 펼쳐 나가는
놀라움에 이끌려
흘러가는
'Fluent' © John O'Donobue. From “Conamara Blues”. New York, HarperCollins. redfox0579@naver.com
우리의 영혼은
우리의 운명의 지리를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품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은 없겠지요
즐겁게 주고 감사함으로 받을 때
모든 사람이 복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는 바다의 한 방울이 아닙니다
그대의 한 방울의 바다 전체입니다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
온 세상이 나의 것입니다
한치 앞도 모른다, 살아 봐야 한다
그것은 우리의 인생입니다
오늘 우리는 살고자 하는
최후의 선택입니다
존 오도나휴 John O'Donobue
1956~2008. 아일랜드 시인이며 가톨릭 성직자, 아일랜드의 노스 카운티 클레어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존 오도나휴는 땅과 친밀한 성장기를 보냈다. 영문학, 철학, 신학을 공부했다. 자신의 조상인 고대 켈트인들이 지니고 있던 고유한 사상에 눈을 뜨고 풍경, 기억, 죽음,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파괴적이고 초현실적인' 세계에서의 허약한 인간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사상을 글로 쓰기 시작했다. 대표 저서로 그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영혼의 동반자 Anam Cara』와 『영원한 메아리 Eternal Echoes』'가 있다. 'Fluent' © John O'Donobue. From “Conamara Blues”. New York, HarperCollins. redfox0579@naver.com
누구에게나 사랑의 기초체력은 있습니다
당신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뜻밖의 능력자 입니다
원종섭 Won Jong -Sup
시인, 영미시전공 교육학 박사, 대중예술 비평가
시치유전문가, K-Classic News 문화예술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