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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광복’…광주광역시, 광복 78주년 경축식 개최

15일 시청 대회의실…독립유공자·유족 등 참석

 

K-Classic News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오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독립유공자 유족(광복회원), 각계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및 나라사랑유공자 포상, 경축사,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직접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광주시 유튜브 ‘헬로광주’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유공자 포상은 민족정기 선양 등에 기여한 시민 3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기념공연은 광주지역을 연고로 활동하고 있는 비보잉 댄스팀 ‘빛고을댄서스’가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는 내용의 공연을 펼친다.

 

광복78주년 기념행사도 열린다. 광주시는 14일부터 25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빼앗긴 세월, 그날의 조각난 기억’이라는 주제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주요 거리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광주시와 자치구 홈페이지에 태극기 달기를 홍보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한다.

 

독립유공자와 유족은 14일부터 16일까지 시내버스, 지하철, 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은옥 자치행정국장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축하하고,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경축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될 수 있도록 가정에서는 태극기를 달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