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대한민국의 가을은 축제로 전국이 물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가운데 지역축제의 성공은 차별화된 먹거리와 다양한 콘텐츠가 축제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공식을 홍성군이 만들어내고 있어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관람차와 회전목마, 바이킹 등 어린시절 추억이 가득한 놀이동산을 테마로 바비큐그릴을 직접 도안한 이용록 홍성군수는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 컨설팅을 뒤로하고 바비큐 장비의 독자적인 개발과 지역민 우선 정책이라는 어려운 길을 뚝심있게 추진했고 결과는 대성공을 이뤄냈다. 이례적으로 평일에 개막식을 열어 주변에서는 흥행을 포기한 것 아니냐며 만류했지만, SKT통신기반 빅데이터 결과 축제장반경 2키로 미터기준에서 홍성읍주민 4만명을 제외해 도출결과 첫날 9.8만 명이 찾았고, 평일 2일차에도 12.1만명이 축제를 즐겼고, 행사 하이라이트인 토요일은 22.6만명, 3일간 총 44만5천여 명이 넘는 인파가 홍성을 찾았고 4일차인 11월 2일 60만명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이용록 군수의 지역민과 관광객유치라는 투트랙 전략도 빅데이터 결과가 뒷받침했다. 첫날 축제 현장에는 지난
K-Classic News 기자 | 충남도는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瑞山 普願寺址 五層石塔)’이 올 연말 국보(國寶)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1963년 보물로 지정돼 보존·관리돼 왔으며, 도와 서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학술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보 승격의 타당성을 꾸준히 검토해 왔다. 석탑은 고려시대(10세기 중반)에 조성된 것으로, 통일신라 석탑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고려 초 특유의 독자적 조형미와 세련된 조각 수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균형 잡힌 비례감과 안정된 구조미, 정교한 조각 표현 등은 당시 석탑 조형 기술의 완숙한 수준을 잘 보여준다. 국가유산청은 지정 사유에 “우리나라 석탑 양식의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역사·예술·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이번 국보 지정은 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환영한다”라며 “앞으로도 도
K-Classic News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5일 송촌도서관에서 독서문화캠페인 ‘대덕애서(愛書)’ 프로그램 ‘북에피소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주제로, 인문·과학 강연과 공연, 전시를 결합한 복합 문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메인 강연은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맡는다. 저서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범준에 물리다’를 바탕으로 ‘나와 코스모스’를 주제로 우주 속 인간 존재의 의미를 쉽게 풀어내며, 과학적 통찰을 통해 독서의 지평을 넓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미지니’가 무대에 올라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가을 정취를 더한다. 또한, 지난 2월에서 10월에 진행된 ‘독서 마라톤’ 완주자들에게 완주증을 수여하고, 완주자의 독서 노트를 전시해 독서 경험을 공유한다. 아울러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초등학생 이상 대덕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대덕구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K-Classic News 기자 | 마포구는 11월 1일 오전, 상암근린공원 내 유아숲 체험원에서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유아숲 가족축제’는 아이들이 도심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산림 체험 행사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 초등학생, 일반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숲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행사장 곳곳에는 깡통 열차와 토피어리 가족 정원 만들기 등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여행하는 돌 그림 그리기, 손수건 천연염색, 곤충 표본 관찰 체험 등 자연 친화적인 체험 활동도 아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자연과의 따뜻한 만남을 이어갔다. 이날 아이들은 숲의 나무와 꽃, 맑은 공기 속에서 신나게 뛰놀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행사장을 찾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푸른 나무와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도심 속 ‘숲’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장 좋은 놀이터”라며 “아
K-Classic News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특례시 5단체시민연합회 체육한마당’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대회가 시민 모두가 함께 땀 흘리고 응원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족구, 줄다리기, 낙하산 릴레이 등의 경기를 치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K-Classic News 기자 | 고령군은 10월 31일 10시 30분 가얏고마을에서 ‘2025년 기로연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향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목민관들이 지역의 어르신을 초청해 장수를 축하하고 공경하던 ‘기로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령군수, 군의장, 향교전교를 비롯해 고령향교 유도회원 및 지역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장수상은 곽재영(우곡면·97‧남), 이향(대가야읍·89·여) 어르신께서 수상했으며,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의미로 소정의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장수상을 수상하시는 어르신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3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 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등재 추진의 구체적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수행기관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태권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신청서 작성과 등재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전북도의회,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유산팀,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 무주군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준에 부합하는 신청서 초안 ▲태권도의 철학과 세계적 확산 과정을 담은 영상 제작 구상안 등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신청서의 설득력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자문과 의견을 제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2025년 국가유산청 공모에 태권도를 신청하고, 2028년 등재신청서 제출과 2030년 최종 등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K-Classic News 기자 |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 상생협력 간담회'가 10월 28일 14:30,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축제 종료 후 참여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지역 상권·청년예술 단체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는 ▲축제 시민모델 26명, ▲석바대시장 상인회 4명, ▲DPS컴퍼니, ▲행사 운영 참여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하여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석바대시장 상인회 하홍모 회장과(석바대 야시장 운영) DPS컴퍼니 노희순 대표(축제 홍보 협력)에게 하남시장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감사장 수여와 함께“이성산성문화제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입니다. 시민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앞으로 하남의 중요한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모델은 이번 축제의 대표 참여 주체로,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무대에 서는 경험을 공유
K-Classic News 기자 | 천벌도 꽃길로 만들 강태오와 김세정의 역지사지 로맨스가 시작된다. 오는 11월 7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위태로운 왕실의 운명 속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의 아찔한 영혼 체인지를 그린 하이라이트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첫 방송의 기대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궁중의 세력 싸움으로 인해 사랑하는 빈궁을 잃고 괴로워하는 이강의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복수를 꿈꾸며 망나니를 자처해 살아가던 이강은 어느 날 갑자기 폐빈의 얼굴을 쏙 빼닮은 여인 박달이를 만나게 되면서 마음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허나 박달이는 폐빈과 달리 부보상이라는 미천한 신분에 구수한 말투와 능청스러운 언행을 갖고 있다. 남다른 생활력에 범상치 않은 강단까지 자랑하는 박달이의 재기발랄함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한양에 오자마자 엮이게 된 세자 이강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미묘한 기류를 형성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간질간질하게
K-Classic News 기자 | 배우 이시강이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소름 돋는 악역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하는 호연을 펼쳤다.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 ㈜스튜디오지담, ㈜아티스트스튜디오, ㈜로드쇼플러스) 9~12회(최종회)에서 이시강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협박과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냉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극 중 양훈(이시강 분)은 노동자를 위한 특별법 통과에 분노하며 자신의 비서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가 하면, 현민철(지현우 분)의 친딸이라고 주장하는 이화진(한수아 분)의 친자확인을 하려는 차수연(유진 분)을 압박하고 오히려 상황을 이용해 특조위 인사 구성 비난 여론을 잠재우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뒷돈으로 국회의원들을 매수하고 민철의 당선 무효까지 계획하는 극단적이고 악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에 멈추지 않고 양훈의 압박에도 친자확인을 하려고 하는 수연을 엄순정(조영지 분) 뺑소니 사건의 가해자로 몰고, 수연의 측근인 성현숙(김곽경희 분)과 강선호(강승호 분)까지 교통사고로 위장해 제거하려는 등 치밀한 계략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