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 참가자를 9월 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 대표축제인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정약용의 실학사상을 미래 기술인 로봇과 접목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탐구심을 기르는 경연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저학년 로봇 조종 ‘로봇 농부’ △고학년 로봇 조종 ‘배다리 만들기’ △전 학년 가족이 참여하는 창작대회 ‘미래의 정약용’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정약용의 실학사상을 주제로 한 조종 미션과 정약용의 업적을 반영한 창작 미션을 수행하며 실력을 겨룬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다산정약용문화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로봇에 관심 있는 전국 초등학생이며, 가족 창작대회는 1가족 1팀으로 제한된다. 수상자에게는 남양주시장상을 비롯해 총 19팀, 상금 78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대회
K-Classic News 기자 | 군산의 8월 밤하늘을 수놓은 '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구 군산세관 본관'과 ‘밤의 답사기’ '2025 군산 국가유산 야행'이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구 군산세관 본관' 방문객이 20만 명, '2025 군산 국가유산 야행'이 행사 기간 내 하루 평균 3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면서, 근대역사의 다양한 문화를 아름다운 미디어아트와 생생한 체험행사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실제로 두 행사는 원도심 국가유산의 가치를 활용하여 군산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군산시 야간 문화관광의 새로운 지표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8월 야간 국가유산 활용사업 첫 막을 연 주인공은 지난 8일 구 군산세관 본관 일원에서 펼쳐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구 군산세관 본관'이었다. 이 행사는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군산의 과거와 미래를 빛으로 표현해 색다른 아름다움과 체험을 선사했다. 특히 ‘군산 미디어아트’는 시가 처음으로 23일간 장기간 진행된 행사로
K-Classic News 기자 |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 30일 ‘자원봉사, 넷플러스(Net-Plus)’ 11가족(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코 볼런투어’를 진행했다. ‘에코 볼런투어’는 ‘에코(Eco, 자연)’와 ‘볼런투어(Voluntour, 봉사활동과 관광을 결합한 개념)’의 합성어로 8월 에너지의 날을 맞아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넷플러스 봉사단원들은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방문하여 전시 해설과 체험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주제에 대한 교육을 받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적응하는 생활방식에 대해 배우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였다. 한 참가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앞으로는 일상생활에서도 분리배출을 좀 더 철저히 하고,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줄이는 등 환경을 위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8월 에너지의 날
K-Classic News 기자 | ‘님의 침묵’의 산실이자 만해 한용운 선사의 종교적‧사상적 고향인 인제군에서 올해로 27번째 만해축전이 열리고 있다. 제27회 만해축전의 주제는 ‘중도‧조화’로 더불어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담은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9월 4일 여초서예관에서 ‘제23회 님의 침묵 서예대전’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 9월 5일에는 ‘제27회 만해축전 문화예술제 전시행사 개전식과 공연행사 개회식’이 하늘내린센터에서 개최된다. 같은 날 저녁 6시에는 만해마을 문인의 집 강당에서 ‘제23회 유심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유심상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젊은 문학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3년부터 제정된 상이다. 올해 유심상 수상자는 시조 부문에는 박준, 김상규 시인이 소설 부문에는 강화길 소설가를 선정했다. 만해축전의 백미인 ‘제29회 만해대상 시상식’은 9월 10일 오후 2시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만해대상은 평화‧실천‧문예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올해 평화대상은 재난 발생 시 식량 지원과 식
K-Classic News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공공외교 한마당’을 열고 전북의 문화와 매력을 알렸다. 도는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주브라질한국대사관과 협업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고, 판소리·풍물놀이·비빔밥·한복 등 전북의 전통문화를 현지 시민과 공유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첫 일정은 브라질리아 연방대학 내 세종학당에서 열렸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들과 한인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풍물놀이, 판소리, 서예 시연이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서예를 써보고 판소리를 배우는 체험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8일에는 현지 명문 조리학교인 IESB 대학에서 ‘원데이 비빔밥 아트 클래스’가 열렸다. 학생과 교수진은 직접 비빔밥을 만들며 화합과 어울림의 정신을 체험했고, “음식으로 한국과 브라질이 하나 되는 경험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9일부터 31일까지 브라질리아 시내 파르케 다 시다지(Parque da Cidade)에서 열린 K-Festival이었다. 전북은 특별 프로그램으로 판소리, 대금, 사물놀이 공연을
K-Classic News 기자 | 강동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9월 1일~9월 7일) 양성평등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고자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함께 행복한 강동”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성별에 따른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96년 제정된 법정 기념주간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는 기념식과 특강 개최를 비롯해, 구청사 곳곳에서 포토존과 전시회를 운영한다. 특히, 가정, 학교, 직장, 지역사회의 다양한 양성평등 실천의 순간을 발굴, 확산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구는 9월 5일 오후 3시 강동어린이회관 3층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주민 공연팀의 오카리나 연주, 혼성 듀엣 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명사초청 특강에서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박기열 외래교수가 “삶이 예술이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남녀 누구나 창의적인 방법으로 일상에 예술을 접목해 행복해지는 삶을 소개한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포토존, 유관기관 홍보 부스 등이 함께 운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중구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이하여 오는 17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퇴행성 뇌 질환인 치매는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치매 환자는 97만 명에 이르며,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구는 신경과 전문의의 건강강좌를 통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을 역임한 동국대 일산병원 서지원 교수가 진행한다.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의 기대효과,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의 차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치매에 관해 궁금했던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중구는 약 12만 명의 주민 중 60세 이상이 3만 6천 명으로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선별검사, 정밀검사 및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 인식개선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은 2년마다 필수적으로 검진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9월 12일 오후 1시, 문화역서울284에서 '제24회 서울역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역 공간의 역사성’을 주제로 1900년 남대문 정거장 개통부터 현재까지 125년간 서울의 ‘관문’ 역할을 해온 서울역의 다채로운 역사를 조명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장 100주년을 맞은 옛 경성역 건물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려 공간적 의미를 더한다. 학술대회는 서울역이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역사의 무대였음을 보여주는 4개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박준형 서울시립대 교수는 남대문정거장에서 경성역으로 변화하는 과정 속, 사람들의 생활공간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발표한다. 최인영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는 서울역 주변에 형성된 수산시장과 중앙도매시장 등 물류 상권의 역사를 다룬다. 주목할 만한 발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황선익 국민대 교수의 ‘의거의 현장 : 경성역에서 전개된 의열투쟁’이다. 1919년 만세 시위부터 강우규 의거, 의열단과 공명단의 활동까지, 독립운동의 중요한 무대였던 서울역을 재조명한다. 이외에 정종화 한국영상자료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9월 6일 오후,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9. 1.~30.)’를 계기로 북촌 휘겸재에서 열리고 있는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 '다이얼로그: 수신 미확인'을 찾아 청년 작가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2019년부터 젊은 미술작가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작가와 전속계약을 맺은 화랑 등을 지원하는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이얼로그: 수신 미확인'은 2025년 지원사업에 참여한 작가 중 10인을 선발해 기획한 전시다. 8월 24일(일)부터 9월 15일(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45점, 조각ㆍ설치 19점, 미디어 4점 등 작품 총 6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최휘영 장관은 먼저 전시를 관람한 후 전시 기획자와 참여 작가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3월 아트바젤 홍콩에서 신진 작가상을 받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민 작가는 “전속작가제 같은 국내 지원과 더불어 해외 전시, 레지던시와 연결될 수 있는 지원이 확대되면 청년 작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7일 오후 1시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창원시 진해구 소재)에서 ‘이순신 승전길 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제2기 원정대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제2기 원정대원 위촉장 수여, 해군 출신 손익준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연구소장의 충무공 이순신 ‘밸런스 리더십’ 강의를 시작으로 원정대 역할 및 안전교육, 질의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원정대원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활동가능 여부 확인을 통해 최종 44명이 선발된 제2기 원정대원들로 9월부터 11월까지 이순신 승전길 12개 테마노선을 걸으며 각 노선에 대한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제안과 홍보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2기 원정대원들은 청년, 길전문가, 경남도 뉴미디어프랜즈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활동기간 동안 개인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참여하며, 활동보고서 제출 시 공식 활동으로 인정된다. 이번 원정대 활동은 단순한 남해안 걷기 여행을 넘어, 남해안 관광브랜드로서의 ‘이순신 승전길’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원정대원들이 각 구간을 체험하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점검하여 안전한 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