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경기도와 평택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를 주제로, 시민의 일상에서 정원이 주는 치유와 쉼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람회 동안 총 68개의 정원 작품이 선보였으며, 약 2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행사장에는 작가정원, 시민참여정원, 기업참여정원, 생활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이 조성되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첼시플라워쇼 3회 골드메달리스트 황지해 작가가 참여한 ‘초콜릿 정원’과 평택만의 특화된 정원 ‘물의 정원’, 조선시대 평택 군수 ‘오횡묵정원’이 주목받았다.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268명의 시민추진단을 구성하여 홍보, 정원조성, 정원해설, 자원봉사에 이르는 각 분야의 추진단원분들이 박람회장 곳곳에서 활동하여 시민과 함께 만든 박람회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원예 수업, 꽃꽂이 수업, 정원해설 투어 등 체험
K-Classic News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사상구노인복지관(관장 서정희)과 함께 10월 24일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제3회 사상구 실버노래자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로의 달을 기념해 어르신들이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활력을 얻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예심을 통과한 본선 참가자 10명은 무대 위에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마다 이어진 열띤 응원과 박수갈채로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한 참가자는 “평생 한 번쯤 무대에 서는 게 소원이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루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쌤과 언니쓰’의 댄스공연, 동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 권하선 심사위원의 특별 무대 등이 더해져 행사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서정희 사상구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설 수 있었고,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
K-Classic News 기자 | 광주 광산구 우산동(동장 이원근)은 지난 24일 수랑어린이공원에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인 ‘우산동락(同樂) 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자리로,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유공 주민 표창을 시작으로 마을 발전에 이바지한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주민 장기자랑을 진행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먹거리 마당, 체험 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반려 식물 심기 △폼폼 인형 만들기 △명태 복복이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우산동 주민자치회에서 만든 인물인 웃소가 행사장을 누비며 주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 김종이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만큼 뜻깊고 따뜻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와 소통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지난 10월 25일 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지구에서 열린 ‘제14회 성주가야산사랑 가을산행 & 가야산 가요제’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군민과 관광객 약 3,000여 명의 참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성주군체육회와 영남일보의 공동 주최와 영남일보 중부지역본부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성주 가야산을 널리 알리며, 해마다 참가자 수가 증가하며 성주군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가을산행, 가야산 가요제 순으로 진행됐고, 산행은 백운동주차장을 시점으로 만물상, 칠불봉, 법전리 3코스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붉게 물든 단풍길을 걸으며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했고, 특히 서성재에서 스탬프를 찍거나 SNS에 가야산 등반 인증 이벤트를 통해 기념 마그넷을 증정하여 산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산행을 다녀온 한 참가자는 “가야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라며 “깨끗하게 관리된 탐방로와 친절한 안내로 기분 좋은 산행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후에는
K-Classic News 기자 | 예산군을 대표하는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낭만식당’을 주제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23일 뮤지컬 ‘윙크’팀의 주제 공연으로 시작했으며, 시니어모델과 지역 예술공연팀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11개의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된 ‘낭만포차’와 함께 ‘제22회 예산사과축제’가 병행 개최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와 협력해 마련한 ‘삼국탐구영역’, ‘새참극장’, ‘삼국나라’, ‘예산국수 팝업부스’ 등 참여형 삼국 팝업스토어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로컬푸드 어서오샵’은 품질이 보장된 군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지역 농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예산지역자활센터 세척사업단 ‘푸른약속’과 협업해 낭만포차에 다회용기를 도입, 친환경 기반 축제로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사
K-Classic News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기간인 10/29~11/26일 매주 수요일 저녁 6~9시 야간 개방한다. 시범 운영으로 개방 시간을 늘린 까닭은 영암군민과 방문객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술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 기간 야간 시간 미술관을 방문하면 상설·기획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한옥문화비엔날레와 연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 아트놀이터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야간 미술관 관람에 이어 가까운 상대포역사공원에서 달빛과 경관 조명 아래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도 있어 관광객들은 특별한 밤과 추억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김규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팀장은 “야간 개방으로 미술관이 더 오랜 시간 관람객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 많은 분들이 한옥문화비엔날레, 상대포역사공원 경관조명과 함께 미술관에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이우환, 샤갈, 마리 로랑생, 달리 등 세계 거장의 작품을 전시하는 하정웅컬렉션전을 포함해,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기념 특별전
K-Classic News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구리광장에서 열린 제2회 '댕댕아 구리에서 놀자!'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사회적경제 가치 & 공감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됐으며, 유기 동물 인식 개선과 반려동물 친화 문화 확산을 목표로 반려인과 비(非)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총 12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유기 동물 입양 홍보 ▲반려동물 위생 미용 ▲문제 행동 상담 ▲반려동물 먹이 만들기 ▲펫타로 체험 ▲반려 용품 제작·판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유기 동물 입양 후 가족이 된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일상”을 주제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51점의 작품을 전시한 '동물사랑 사진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반려견 미니운동회’에서는 사전·현장 접수를 통해 모집된 100여 명의 반려인이 참여해 반려견과 함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웃음과 감동을 나눴고, 현
K-Classic News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한국전쟁 이후 70년만에 김포여객터미널에서 대명항까지 김포 바다의 물길을 열고 김포 바다의 새로운 시대를 선언했다. 한강과 서해가 만나는 지리적 요충지인 김포가 묻혀져 있던 김포의 바다를 재조명하고, 시민 250여명과 함께 김포 해양 르네상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역사와 미래를 잇는 해양 관광의 새 물길을 개척했다는데 큰 의의를 갖는다. 특히 여객선을 이용해 염하를 거쳐 초지대교를 통과한 항해는 사상 최초다. 김포문화재단은 지난 25일 ‘2025 경기 바다관광 활성화 붐업 콘텐츠 사업’이 일환으로 여객선에 김병수 시장과 내빈, 시민 등 250여명을 태우고 김포터미널부터 대명항에 이르는 물길 개척 항해를 시작했다. 김병수 시장은 “오늘 우리는 김포 바다의 물길을 다시 열었다. 김포는 더 이상 내륙 도시가 아니다. 이제 김포는 한강과 서해가 만나는 해양관문도시, 바로 대한민국 서해의 첫 관문”이라며 “김포 바다는 한강하구와 서해가 만나는 삶의 터전이며 교류와 성장, 희망의 상징이다. 바다를 품은 김포는 해양관광과 예술,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갈
K-Classic News 기자 | 농촌 계몽운동을 위해 활약한 여성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1909~1935)의 정신이 창작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안산시는 오는 3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창작뮤지컬 ‘샘골 최용신’이 무대에 오른다고 27일 밝혔다. ‘샘골 최용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B성년페스티벌’의 공식 초청작이다.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공연콘텐츠과 학생들이 주축이 돼 완성한 청소년 창작뮤지컬로,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예술 융합교육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샘골 최용신’은 안산시 대표 인물인 상록수 최용신 선생의 삶과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농촌 계몽운동에 헌신했던 최용신 선생의 정신을 현재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안산문화원의 역사·문화 고증, 안산문화재단의 무대 기술지원이 더해졌다 특히, 음악과 연극 교과 간 융합 수업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가 직접 대본 집필과 음악 작곡, 안무 구성까지 기획·제작해 총 13곡의 뮤지컬 넘버를 완성했다. 앞서 ‘샘골 최용신’ 공연은 지난해 11월 상록구 본오
K-Classic News 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10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향남복합문화센터에서 《포스트모던 요괴 연대기》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 밖에서 만난 예술 사업’ 기획전의 일환으로,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플랫폼에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며 한국의 고전문헌과 설화 속에 등장하는 요괴적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약 10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김신아, 나오미, 오제어전, 우자이, 이강훈, 이정은, 전수경, 정다혜, 정민기, 정우원, 최수인 등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디자인 오브제, 키네틱 조각,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낯설고도 기이한 요괴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포스트 모던 요괴’는 단순히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욕망·두려움·기억을 비추는 문화적 거울로 재해석된다. 작가들은 고전 속 설화에서 비롯된 존재들을 현대 도시의 풍경과 디지털 감각 속에 소환하며, 변화한 시대 속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다. 관람객들은 기이하면서도 낯익은 요괴적 이미지들을 통해 현대 사회의 불안과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