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말 경기도 무명의병의 실태와 기억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2024년부터 이어온 경기도 31개 시군 무명의병 실태조사 성과를 학술적으로 공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는 이준식 전 독립운동기념관장, 김채운 강원대학교 국학연구소 연구원, 김항기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 김명섭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연구교수, 조원기 여주박물관 학예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무명의병의 학술적 정당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좌장 김도형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 연구위원의 진행으로 연구자간 상호토론은 물론, 일반 청중과 함께 경기도 무명의병의 학술적 정립과 기억의 재구성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연구 원고를 공개 검토하고 토론하는 학술지 게재의 중간단계로 기획됐다”며, “경기도 무명의병 연구 성과를 본격적으로 학술화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 결과는 향후 교육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활
K-Classic News 기자 | 전라남도와 미국 뉴욕한국문화원이 현대미술의 중심지 뉴욕에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뉴욕 수묵 특별전 ‘뉴욕 뉴 잉크(New York, New Ink!)’를 공동 개최해 케이(K)-수묵의 다양성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알렸다. 전시는 지난 1월 31일까지 21일간 열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전통 수묵의 미학과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케이-수묵의 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해외 무대에 소개했다. 윤재갑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과 스테파니 킴(김승민) 큐레이터가 공동 기획했으며, 이이남·한영섭·정광희·강운·설박(Sul Park)·구승윤·케이윤(Kay Yoon)·김상연 등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회화, 사진, 퍼포먼스,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수묵 예술이 지닌 전통성과 동시대적 해석을 입체적으로 제시했다. 전시 기간 미국 동부 지역에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는 악조건에서도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며, 한국 현대 수묵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 이는 수묵이 전통 회화 장르를 넘어 동시대
K-Classic News 기자 | (재)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의 공식 포스터, 홍보 영상, BI를 12일 공개하며 박람회 홍보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공식 포스터 “시간이 꽃으로 연결되는 순간” 포스터 전면에는 고양시 시화인 장미를 중심으로 박람회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마주하게 될 튤립과 수국이 어우러진 이미지로 구성됐다. 꽃들을 의도적으로 또렷하게 구분하기보다 물감이 번지듯 서로 겹치며 확장돼 꽃이 시간이 물들이듯 기억과 감정이 이어지는 순간을 표현했다. 또한 배경에는 K-콘텐츠 열풍에서 영감을 받은 자개 질감 표현을 적용해 빛에 따라 달라지는 결을 통해 전통과 현대, 로컬과 글로벌이 공존하는 한국적 미감을 담아냈다. 박람회 BI “호수, 자연, 꽃이 만나는 색의 언어” 박람회의 브랜드이미지(BI)는 일산호수공원의 푸른 수면을 상징하는 파란색, 풍부한 녹지 공간을 담은 녹색, 꽃과 생동감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중심으로 조화롭게 구성됐다. 이를 통해 박람회가 열리는 공간의 특성과 분위기를 하나의 시각적 언어로 연결했다. 이번 포스터와 BI는 고양시와 일산호수공
K-Classic News 기자 | 고양특례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기후 프레스크(Climate Fresk)’를 2월과 3월, 총 2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2장의 카드를 배치해 기후위기의 원인과 결과를 스스로 연결해보는 참여형 워크숍으로, 정답을 전달하는 강의식 교육이 아닌 토론과 협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카드를 읽고, 순서를 바꾸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기후변화의 구조를 이해하며 기후위기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기후 프레스크’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과학 보고서를 바탕으로 개발된 카드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기후교육 방법으로, 복잡한 기후위기 문제를 직관적이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어린이 워크숍에서는 놀이처럼 즐기면서 대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회차별 14명씩 참여할 수 있다. 진행은 양명희 초등교사가 맡아 참여자의 생각을 존중하는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참여와 토론을 이끈다. 1회차는
K-Classic News 기자 |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인 고양시립합창단이 오는 3월 12일 저녁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83회 정기연주회 ‘한국합창 오디세이: 봄소풍’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계절의 생동감과 봄이 상징하는 회복을 노래하는 무대로, 전통 민요에서 가곡, 재즈풍의 가벼운 합창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우리 합창곡으로 2026년의 찬란한 봄을 마중한다. 경기 명창, 국악기, 재즈 콤보 등 다양한 협연자들과 함께 합창의 시너지를 추구하며, 한국합창의 새로운 묘미를 고양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봄의 정서를 입체적으로 펼쳐내며, 우리 합창 음악의 새로운 묘미를 선사한다. 고려가요 ‘청산별곡’을 독창과 무반주 합창으로 구성한 조혜영 작곡의 '청산에 살어리랏다'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자연스럽게 와 닿으며, 세월의 무상함을 노래하는 경기민요 '노들강변'은 채수현 명창과 함께하여 민요 가객과 합창단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비나리'는 한 해 동안 닥칠 액을 미리 막고 건강과 운을 기원하는 전통가락으로,
K-Classic News 기자 | 낙동아트센터가 아트센터 인근에 위치한 신라스테이 서부산과 업무협약(MOU)을 추진하며, 공연장과 지역 숙박 인프라가 연계된 문화·관광 협력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낙동아트센터 개관과 함께 중·대형 기획공연 및 내한 공연이 확대되면서 증가하는 아티스트, 제작진, 스태프의 숙박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공연 관객의 체류형 소비를 유도해 서부산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력은 이미 개관 페스티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쾰른 방송 교향악단을 비롯한 해외 초청 연주자와 타지역 예술인, 제작진 다수가 신라스테이 서부산에 실제로 머물며 공연 준비와 체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공연장과 숙박 인프라가 단순 제휴를 넘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운영 구조가 현장에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양 기관은 공연 일정 및 정보 공유, 공연과 숙박을 결합한 문화·관광 연계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등 단계적인 협력을 통해 단순 할인 중심의 제휴가 아닌 중장
K-Classic News 기자 | 낙동아트센터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연주자를 위한 공공 공연장 정규 프로그램 '2026 Young Soloists@NAC'를 선보인다. 본 사업은 낙동아트센터와 부산음악협회가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협력 프로그램으로, 독주·독창 중심의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음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6 Young Soloists@NAC'는 단순한 연주 기회 제공에 그치지 않고, 공공 공연장이 직접 지역 연주자의 공식 이력과 경력의 출발점을 만들어주는 성장형 프로그램이다. 연주자 선정부터 리허설, 공연 제작, 계약 및 출연료 지급까지 전 과정을 공공 공연장 시스템 안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도권 중심의 공연 유통 구조 속에서 정식 공연장 무대에 설 기회가 제한돼 온 지역 청년 연주자들에게 실질적인 진입 경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낙동아트센터는 본 사업을 통해 유명 연주자만 초청하는 공연장이 아니라, 성장 중인 연주자가 공공 무대를 통해 신뢰를 축적하는 공간으로
K-Classic News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1일 오전 9시 양서면사무소 광장에서 ‘2026년 설맞이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새단장’은 올해 2월부터 명절과 행사 기간 전후로 연중 상시 추진하는 환경 정비 캠페인으로,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지역 환경 개선과 청결한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청결 운동이다. 군은 정부 캠페인 취지에 동참해 이날 양서면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읍면 전역에서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서면 기관·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청 자원순환과에서도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양서면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가 운영되는 지역으로, 관광지인 세미원과 카페,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다회용컵과 다회용 앞치마 사용을 확산하는 등 2024년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이러한 노력은 이번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과도 연계되는
K-Classic News 기자 | 양평군과 육군 제11기동사단은 지난 11일 ‘제75주년 지평리전투 전승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참전용사와 유엔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제11기동사단장, 미 제2사단 작전부사단장, 주한 프랑스대사와 국방무관, 유엔사 관계자를 비롯해 양평군수와 양평군의회, 국가보훈부 보훈정책실장, 6·25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평리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전투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헌화 및 분향, 조총 발사와 묵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대표의 추모사 낭독을 통해 지평리전투의 정신이 미래 세대로 이어지는 의미를 더했다. 이어 1부 마지막 순서로 열린 ‘작은 음악회’에서는 음악을 통해 평화를 지켜낸 이들에 대한 감사와 세대 간 존경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평역 인근 UN프랑스대대 참전기념비공원에서 열린 2부 행사에서는 한·불 참전기념비 헌화식이 진행됐다.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랑스 대표단과 유엔사 장교, 한·불 학생 대표단은 고(故) 김봉오 용사를 비롯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
K-Classic News 기자 | 여초서예관 기획전시실에서 고구려 광개토대왕비 비문을 현대 서예로 재해석한 ‘여초 호태왕비체 특별전’이 오는 2026년 4월 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여초 김응현 선생이 평생에 걸쳐 탐구한 고구려 광개토대왕비 비문을 바탕으로, ‘호태왕비체’라는 독창적 서체가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해 왔는지를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호태왕비체는 414년에 세워진 광개토대왕비 비문을 바탕으로 한 서체로, 고구려의 기상과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문자 형식이다. 여초 김응현 선생은 비문의 문자적 특징과 조형적 완성도에 주목해 단순한 모사에 그치지 않고, 비문 속 필획 구조와 자형의 균형, 필압의 흐름을 치밀하게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고대 문자에 내재된 기운과 구조를 현대 서예 언어로 재해석하며 ‘호태왕비체’라는 새로운 서체를 창시했다. 이는 고구려 비문의 힘찬 필의와 조형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서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광개토대왕비 임서작품을 비롯해, 호태왕비체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여초 선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