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메세나 용어 모르겠다 응답이 90% 넘어? 예술 및 예술가를 돕기 위한 한국형 후원 제도 '품앗이'가 태동했다. 전북 완주군 임동창의 창작산실에서 서양에서 수입된 메세나(Mecenat)라고 이름 지어진 후원 제도와 다른 우리 고유 전통의 정서를 가진 품앗이를 통해서 새로운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다.오늘날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을 만큼 우리의 모든 예술 영역은 최고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K팝, BTS에 이어 영화, 드라마, 웹툰, 패션뿐만 아니라 푸드, 방산,원전수출 등 산업 영역에서도 역대급 성과를 거두어 가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절대다수의 예술가들은 여전히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다. 예술이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닌 속성상 숱한 시간과 땀의 정성, 인내력을 요구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한강과 같은 거목을 하나만 보고 쫓고 열광할 것이 아니라 그 위대함을 만드는 기초에 눈길을 돌리는 성숙함이 요구되는 때다.멀리보고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뻗어나가는 성장 동력 예술가에 투자를 할줄 알아야 예술 선진국이된다. 메스컴에 떴다하면 맹신도처럼 집중하거나 극한의 쏠림 현상은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누군가 노래를 가슴에 흐르는 강물이라고 했다. 일상의 숨 가쁘고 고단한 삶에서, 가곡의 선율이 강물처럼 흘러간다면, 답답함이나 외로움도 씻을 수 있다. '황홀한 외출'이라니! 그렇다. 초록의 청춘을 지나고, 풍요의 가을을 지나, 그리고 흰 눈이 내리는 벌판에서, 그 황홀의 승화감을 맛볼수 있다니! 인생, 이만하면 훌륭하지 않은가. 땀흘려 준비하지 않은 이들이나 미처 경험의 수련 과정을 겪지 않았다면 누릴 수 없는 보물을 쥔 것이다. 혹자는 많은 땅을 가진 것을 내세우고, 쌓아둔 금고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노래' 만큼 좋은 친구도, 노래처럼 가슴 설레이게 하는 일도 없을 것 같다. 이 작은 공간 무대 하나가 나를 살아 있는 '동사'로 만들어 주는 것에 감사한 마음일 것이다. '사랑과 평화'의 주제도 너무 좋다. 이 영원한 테마가 어디 또 있을까? 한때 가곡이 위기라고 걱정을 많이 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동호인 성악의 활발한 무대로 이제는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등의 가곡들이 거의 자취를 감추다시피 하고 말았다. 우리 가곡이 들불처럼, 들꽃처럼 확산되는 상황 반전의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소피아 아트 컴퍼니 정지혜 대표 모지선 작가 탁계석 회장 한경수 작가 진정한 상류사회 만드는 것이 문화 확산의 지름길 지난 2012년 10월 양평 5일간의 K클래식 뮤직페스티벌로 태동을 알린 K클래식. 이제 12년 동안 K 클래식은 창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업들을 펼쳐왔다. 모모 갤러리에서 2012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3인(모지선, 임동창, 탁계석)이 모여 출범했던 K클래식 태동지가 앞으로 상설 연주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21일 오후 4시, 신사동 갤러리 정에서 모여 오는 7월 30(화)일 '정오의 상류사회를 위한 콘서트 파티'를 개최함으로써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계획이다. 이 곳의 주인장인 모지선 작가가 양평의 타 공간으로 이사를 하면서 그동안 비어 있던 곳을 국제적인 매니지먼트 소피아 아트 컴퍼니가 이를 활용 함으로써 미술과 음악이 동반자가 된 것이다. K클래식 측은 서양 클래식이 지난 수십년 동안 꾸준히 대중화를 향해서 달려 왔다면, K 클래식은 거꾸로 상류층 문화를 개발함으로써 기존 문화와 차별성을 갖을 것이다. 때문에 전혀 다른 형태의 것들을 창안해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