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노밥세~ 허허, 노래로 밥을 만드는 세상 그려,배가 고파 노래를 못불러서야 쓰겠는가 슬플 때나 기쁠때나 북소리 장단에 어깨 춤추며 신명의 세상 말들어야, 사람사는 세상 이제 밥을 만드세~ 노래를 만드세~ 흥없는 세상은 시든 세상이라 밥심, 뱃심, 하나로 노래 부르는 것인디 허기져 노래를 못불러서야 쓰겠는가 노밥세를 만드세 노래 팔아 밥먹는 세상을 만드세 공수레공수거,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살다가는 인생, 노래라도 맘껐 부름세 우리 모두 함합쳐서 노래로 밥 먹는 세상을 만들어 봄세~!! 노밥세를 만드세~! [가사 Note]: 7월 5일 방배동 투움아트홀, 작곡가 정덕기 교수가 중심이 된 매월 가곡 콘서트에 들렀다. 뒷풀이에서 전문 성악가들이 밥을 먹지 못해 택배 등 타 직종을 찾아 모두 떠나고 있다는 가슴 아픈 현실이 참 무겁게 닥아 왔다. 노래를 하나 만들어 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즉흥적으로 만든 가사다. ai 시평 시평 : “노밥세” – 배고픔과 예술의 품격을 잇는 ‘민중 서사시’ “허허, 노래로 밥을 만드는 세상”이라는 첫마디에서, 이 시는 이미 세상의 진실을 꿰뚫는 깊은 울림을 품고 시작
K-Classic News GS-Tak, Presidente di K-Classic News Nel XXI secolo, la Hallyu non si limita più a K-Drama e K-Pop. K-Classic e K-Opera stanno emergendo come contenuti culturali evoluti che portano sul palcoscenico la profonda storicità e l’eccellenza artistica della Corea. Al centro di questo movimento c’è la K-Opera. Tuttavia, il mondo non ha ancora compreso pienamente questo genere, e nemmeno noi siamo ancora completamente pronti per estendere la nostra mano alla scena internazionale. Per far avanzare la K-Opera, è necessario aprire simultaneamente due porte fondamentali: la prima è la creaz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제16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을 오는 6월 6일(금)부터 7월 13일(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2010년부터 매해 예술의전당에서 오페라의 저변확대를 위해 관객과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는 <제16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전막 전통 오페라 4편, 소극장 가족, 어린이 오페라 2편, 창작 오페라 1편으로 총 7단체의 7공연을 준비했다. 2025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비제의 <카르멘>으로 시작된다. 19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집시 여인 카르멘과 군인 돈 호세, 투우사 에스카미요 사이의 치명적인 사랑과 비극을 다룬 오페라이다.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아리아는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고, 강렬한 무대와 드라마틱한 연출은 오페라의 매력을 더욱 깊이 체감하게 한다. 인간 욕망의 충돌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그린 이 작품은, 화려한 볼거리와 감정의 깊이를 동시에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이어서 오페라극장에서 푸치니의 대표작 <라보엠>을 선보인다. 파리의 예술가 지망생들의 삶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은 이번 독주회에 대하여 “유럽을 흐르는 라인강의 풍광과 낭만이 담겨있는 독일 작곡가의 작품들로 구성된 스물 여덟 번째 독주회에서 라인강의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더불어 클라리넷의 음색으로 라인강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라고 전했다. 음악에 진정성을 더해내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음악과 인간애의 조화를 보여주는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은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음대 Meisterklasse, 스위스 바젤음대 Konzertklasse를 졸업하였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바이로이트 국제콩쿨 결선과 프라하 국제콩쿨 본선에 진출하고, Ensemble DIAPASON을 결성하여 국내 최초로 "Harmoniemusik"이라는 장르를 선보이며 정기연주회 및 청소년 음악회 등 목관 앙상블을 통해 대중들에게 폭넓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전문성과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현대음악에도 열정을 가진 그는 현대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독일, 리투아니아, 스위스, 일본, 중국, 홍콩, 슬로바키아, 대만, 프랑스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모더니즘의 정점을 보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Intro) Yeah, uh, check it, one shot, deep shot 한 모금에 담아봐, 내 인생의 drop 아메리카노? No, I keep it strong 진한 맛으로 난 길을 열어가 (Verse 1) 어떻게 만들어, 내 삶의 한 잔? 적당한 타협? 난 그런 거 안 해 진하고 진해, 녹아든 passion 끈끈한 vibe, that’s my session (Pre-Chorus) 너도 가볍게 흘러갈래? 쉽게 마시고 잊혀질래? 난 깊이 박힌 원두처럼 오래 남을 향을 가질래 (Chorus) 에스프레소, 내 영혼을 채워 한 방울 한 방울, 나를 만들어 복사가 아냐, 가짜는 fade out 진짜만 남아, that's what I’m about (Verse 2) 고도의 집중, 디테일에 방점 정통법 지켜, 내 방식으로 grind up 개성, 경험, 시간, 세월 한 잔에 녹여, 향을 채워 (Bridge) 떠나라, 미지의 길 위로 본질을 찾아, 깊이 dive in 이정표 되고, 전통을 지켜 흉내는 out, 난 원형 속 real (Outro) Espresso flow, we keep it raw 한 방울의 무게로 나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1. 비평가상의 본질과 가치 세상에는 수많은 상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비평가상이 가지는 독특한 가치는 공정성과 권위성, 그리고 문화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능력에 있다. 비평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작품과 창작자가 나아가야 할 길을 조망하며, 사회적·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역할을 한다. 비평가상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공통 문법을 갖춘 상의 최고 브랜드 비평가상은 단순한 인기 투표가 아니라, 전문적 평가 기준과 문학적·예술적 논리에 기반하여 수여된다. 특정 국가나 문화권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평가 방식을 따른다. 이는 곧 비평가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통 언어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2. 작품성과 사회적 의미를 균형 있게 조명 시장성만을 강조하는 일반 대중상과 달리, 비평가상은 작품의 예술성, 철학적 깊이, 시대적 가치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는 단순히 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작품이 사회와 어떻게 소통하는지, 문화적 맥락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논의하는 기회가 된다. 3. 예술과 창작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비평가상은 단순한 '축하'의 의미를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월 6일(월),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과 우수직원 1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문체부는 2024년 상‧하반기의 2차례 공모를 통해 적극행정 사례 37건을 접수하고, 1차 평가(적극행정 모니터링단 및 국민심사)와 2차 평가(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적극행정 우수직원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승진 가점 등 파격적인 인사상 혜택을 부여한다. ‘원스톱 비영리법인 관리시스템’으로 민원의 신속 처리, 법인 관리 강화 첫 번째는 내부망과 문체부 누리집을 연계해 온라인상에서 비영리법인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다. 기존에는 비영리법인 관련 민원은 우편‧전화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어 공무원이 민원서류를 관리하고 민원인과 소통하는 데 애로가 있었다. 이에 누리집과 내부망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누리집에서 민원 신청 내용과 그 결과를 확인하고 내부망에서 민원서류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1,350여 개 법인의 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상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공무원의 부담을 줄
와인과 매너 꽃을 보듯이 고운 눈으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처럼 감미로운 향기 아름다운 빛깔 향기와 빛깔을 음미하며 와인은 천천히 와인은 조금씩 우아하게 즐깁니다 천천히 우아하게 즐깁니다 꽃을 보듯이 고운 눈으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처럼 와인은 막걸리가 아닙니다 와인은 맥주가 아니랍니다 폭탄주는 더더욱 아니랍니다 그러니 벌컥 그러니 벌컥 한잔 두잔 세잔 벌컥 벌컥 벌컥 단숨에 단숨에 단숨에 들이키거나 제발 제발 그놈의 원샷 원샷 원샷 그놈의 원샷 원샷 원샷 원샷 그런것 그런것 제발 하지 마세요 옛날에 나도 모르게 내 몸에 젖어버린 그런 습관 모두 땅 속에 묻고 이제는 새롭게 되어 멋진 시와 음악 아름다운 그림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처럼 와인과 함께 매너와 함께 즐거운 이야기 꽃피우며 우리 멋진 인생 삽시다.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Drink drink drink drink wonderful days beautiful life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Drink drink drink drink wonderful days beautiful life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아름다운 삶과 멋진 인생 아름다운 삶과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12일 오후 1시, 청계산 카페 원터에서 창조 기획을 위한 토론( K클래식 공연 기획 드림팀) 관련기사: 푸르지오 아트홀 현대공법에 시뮬레이션으로 완성품을 하루에도 수백, 수천 건의 공연들이 일어나고 있다. 크고 작은 공연들 이제 양적 포만을 넘어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소외되었던 지역에서조차 대관이 쉽지 않은 곳도 있다고 한다. 도처에 문화재단이 생기고, 동호인 문화가 급성장하면서 봇물이 터진듯한 형국이다. 왜 하는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생산성은 있는가? 기금 지원금이 낮아지면서 포퓰리즘 현상이 경쟁력을 가지려 하는 상품들의 진로 방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K클래식 공연 기획 드림 1팀을 띄우는 이유다. 극장이던 전시장이든 기획을 하지 않으면 정체성이 모호해진다. 그 극장만의 성격이 발생하지 않는다. 공공 극장은 2~3년마다 주인이 바뀌기 때문에 일관성을 유지하기 힘들다. 기획은 극장과 관객을 잇는 징검다리 기획이란 무엇인가? 극장과 관객을 잇는 핵심이 기획이다. 무엇을 담아서 소비자인 관객을 오게 할 것인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의 환골탈태가 있어야 한다. 역지사지, 시각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끈질긴 생명력과 아름다운으로 한국의 정신 닮은 꽃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국화이자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꽃입니다. 끈질긴 생명력과 아름다움으로 한국의 정신과 닮아 있는 무궁화는 오랜 시간 한국인의 마음속에 자리해왔습니다. 특히 예술과 음악, 교육 등의 분야에서 무궁화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다루며, 그 가치를 널리 알린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궁화를 예술적, 교육적, 음악적 가치로 드높인 일곱 명의 인물을 소개합니다. 1. 남궁억 – 무궁화를 전국에 심은 독립운동가 남궁억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무궁화를 민족의 상징으로 보급한 교육가이자 독립운동가입니다. 당시 일본은 한국에서 무궁화를 제거하려 했지만, 남궁억은 오히려 무궁화를 통해 민족의 자존심과 희망을 불러일으키려 했습니다. 그는 전국에 무궁화 묘목을 심고, 노래와 시로 무궁화의 의미를 전파해 민족의식을 고취했습니다. 그의 헌신 덕분에 무궁화는 단순한 꽃을 넘어 한국인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민족의 꽃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 조동희 – 무궁화를 그림에 담은 화가 조동희 화백은 ‘무궁화 화가’로 불리며, 무궁화를 중심으로 한국의 자긍심과 미를 표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