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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사슴 코딱코를 판결해 주세요!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제주문화예술재단과 공동으로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예술이多'’ 사업을 추진하며, 그 첫 번째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오는 3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저녁 7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또는 주간)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김정문화회관에서 '예술이多! 서귀포: 혁신의 달콤함'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에 등장하는 사슴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극적 상상력을 가미한 작품으로, 11곡의 신나는 뮤지컬 음악과 함께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끄는 공연으로, 이야기 속에서 사슴이 나무꾼에게 선녀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문제로 재판이 열리고, 사냥꾼으로부터 도망치던 사슴 코딱코가 나무꾼을 만나기까지의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배심원이 되어 재판 과정에서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관객들은 사건의 증거와 증언을 바탕으로 유죄 또는 무죄를 판단하며 공연의 몰입감과 재미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들의 공연 관람 경험 및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하여 오는 3월 12일 오전 10시부터 회당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앞으로도 김정문화회관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하여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