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기획전시 ‘유용의 시간들(Valuable times)’을 창녕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삶과 역사, 문화와 함께해온 도자기의 이야기를 담고, 도자기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흙과 유약의 수축팽창으로 균열이 생기는 한국의 전통 라쿠기법을 활용해 독창적인 도자기 세계를 구축한 양동엽과 생활 도자기의 명인 김정태이다.
두 작가는 주로 창녕의 자연에서 작품 영감을 얻었으며, 각기 다른 도자기 기법을 통해 독특한 조형미를 표현하고 있다.
창녕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도자기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한 예술 중 하나로, 다양한 형태와 기법을 통해 장식품 및 식기로서의 예술적 가치를 여준다”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양동엽의 대표작 ‘평온한 우포’를 중심으로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람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창녕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