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단장 겸 예술감독인 최상호 단장이 3월27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립오페라단의 비전과 포부를 발표했다. 최 단장은 간담회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비전을 ‘Hopera(홉페라), 심장에 희망을 품다’로 제시하고 공연, 교육, 운영에 관하여 △외연 확장 △선택과 집중 △글로벌 스탠다드 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발표했다. 최 단장이 제시한 비전 ‘Hopera, 심장에 희망을 품다’는 관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아티스트에겐 꾸준히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미래의 희망을 선사하여 세계적인 오페라 단체로서 성장한다는 희망찬 목표를 담고 있다. 하나의 비전 아래 공연, 교육, 운영에 관한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공연 부분에서 국립오페라단은 △외연 확장에 집중한다. 기존 1년에 4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던 것에서 2024년엔 6편, 2025년에는 최대 8편으로 제작 편수를 늘리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국립오페라단의 영상화 사업인 ‘크노마이오페라’를 기반으로 공연영상 콘텐츠 사업의 확장을 꾀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최 단장은 2024년, 2025년 국립오페라단의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기자 | 배우 한수연이 현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8일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한수연과 재계약을 체결,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수연은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데뷔해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 ‘체포왕’, ‘더킹’, 드라마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회사 가기 싫어’, MBC ‘훈장 오순남’,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 tvN ‘악의 꽃’, ‘킬힐’ 등 장르와 배역을 넘나들며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두뇌공조’에서 천재 기타리스트의 아내이자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기억 장애를 앓고 있는 인물 정인영 역으로 특별 출연해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드라마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다. tvN 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선 선과 악을 오가는 양면성 가득한 인물 홍유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구현해내며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한수연 배우와 또 다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시니어 모델이자 (재)국제모델협회 시니어 파트 서울 본사 이미진 조직위원장과 키즈 모델 김지연이 가슴 뭉클한 리마인드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화보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음 모습이 담겨져 있다. 시니어 모델 이미진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는 느낌을 살렸고, 키즈 모델 김지연은 30년 후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느낌을 살렸다. 무엇보다 이 사진은 무보정 컷 이며 이미진의 군살 없는 바디 라인까지 주목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두 사람의 활약을 화보촬영 뿐만 아니라 신성훈 감독의 미국 영화 시장 데뷔작 ‘My Girl’s Choice’ 에 출연하기도 한다. 이미진은 자신의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를 통해 화보에 대해 설명했다 이미진은 ‘리마인드’ 화보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웨딩 리마인드는 너무 흔해서 어떤 소개로 할까 고민하다가 서로간의 미래와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느낌으로 화보 컨셉을 정했다. 촬영 하는 동안 지연이(키즈 모댈)를 보는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는 듯한 기분이 느껴지는데 뭉클했다. 지금 제 나이 50이 넘었는데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주최·주관의 우수 신작 발굴을 위한 지원사업 ‘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된 작품들이 온라인 중계로 관객을 찾는다. 관객에게 호평을 받은 선정작들이 오는 3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네이버TV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다. 이번 온라인 중계로 선보일 작품들은 앞서 무대로 선보여진 '올해의신작'의 대표작인 연극 <빵야>, <미궁(迷宮)의 설계자>, 창작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무용 <>"hello world";>, 음악 <김재훈의 P.N.O>, 창작 오페라 <사막 속의 흰개미>, 전통예술 <RE: 오리지널리티>를 비롯한 약 20여 작품이다. 관객은 지정된 관람 금액을 지불하거나 무료로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양질의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단체는 티켓 금액별로 관람권, 뱃지, 프로그램 북 PDF 등 다양한 굿즈를 리워드로 증정한다. ‘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은 소재와 장르의 신선함과 대중적 재미를 완성하며 입소문을 불러일으켰다. 총을 의인화하여 묵직한 주제를 다룬 연극 &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몰>을 촬영 중인 배우 김혜준이 통통 튀는 개성을 한껏 발산한 <코스모폴리탄> 화보를 공개했다. <살인자의 쇼핑몰>은 <커넥트>의 불사신 이랑, <구경이>의 살인마 케이 등 색다르고 남다른 역할을 소화해온 배우 김혜준의 또다른 변신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배우 이동욱과 호흡을 맞춘다. 김혜준은 키치한 소품을 활용해 엉뚱하고 상큼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며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혜준은 <커넥트>의 불사신 ‘이랑’부터 <구경이>의 살인마 ‘케이’, <킹덤> 시리즈의 최종 빌런 ‘계비 조씨’, <미성년>의 아빠의 불륜을 알게 된 주리 등 힘있는 캐릭터를 맡아온 소감에 대해 “캐릭터 복이 많다”고 말하며 “모두 제가 노력해서 잡은 역할이라 뿌듯하다”고 답했다. 그는 신인 시절 무수히 오디션을 봤던 과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히기도 했다. “처음엔 계속 오디션에 떨어져서 한없이 작아졌어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저 붙여주세요’라는 태도가 아니라 ‘저 이런 사람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2년 만에 EP 앨범 <The Flag>를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의 몽환적인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권진아는 그린 컬러의 니트 카디건과 스커트를 매치해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고요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촬영이 시작되면 콘셉트에 딱 맞는 에티튜드를 선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촬영장 스태프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The Flag(더 플래그)’는 지난 2021년 2월에 발매한 EP ‘우리의 방식’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피지컬 앨범이다. 메인 프로듀서로 소개하는 두 번째 EP 앨범이기도 하다. 이번 신보 역시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다. ‘권진아식 응원’이라는 키워드로 앨범을 소개한 그녀에게 이번 작업의 출발선에 대해 물었다. “이 앨범은 무력감을 대하는 나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이다. 누구나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지 않나. 특히 이번 앨범에는 염세적인 메시지를 담고 싶지 않았다. 나처럼 꿈꾸고, 바꾸기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시를 사랑한 화가’로 널리 알려진 정창기 작가의 초대전이 파리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서예와 서양화를 접목시킨 것으로도 유명한 정창기 화백 ‘파리 초대전’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24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있는 갤러리89에서 열린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갤러리 89는 지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poesie(시)’ 전시회를 통해 서예와 서양화를 접목해 그림을 그리는 성옥(星屋) 정창기(鄭昌基) 화백의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릴 적부터 붓글씨를 써 온 정 화백은 30세 즈음 한글 서예의 대가인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 문하로 들어가 작업을 이어 갔다. 40세 이후부터는 자신만의 선의 세계를 찾기 위해 먹 대신 유화 물감을 작품에 사용하는 등 서양화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 화폭에 시와 난을 끌어들여 시서화라는 동양적인 세계를 접목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그의 작품은 서예 붓질에 유화 물감이 더해져 섬세하면서 부드럽고, 일반 유화 작품에선 발견할 수 없는 깊이감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인화의 사의적(寫意的) 화풍이 엿보인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지난 전시에서 그는 김달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그룹 아바(ABBA)의 결성 50주년을 기념해 똑 닮은 영국의 4인조 밴드 ‘아바걸스(ABBAGIRLS)’가 한국을 찾는다.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바걸스가 오는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천안을 시작으로 서울 및 제주 공연을 진행한다”라며 “내한 기간 중 봄 지역축제 행사 현장도 함께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환경을 생각하는 맘마미아 콘서트 내한공연’을 주제로 6회에 걸쳐 예정됐다. 내한 일정은 △15일 천안 봉서홀 △20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22~23일 제주관광대 컨벤션홀 순으로 결정됐다. 아바걸스는 그룹 아바의 헌정 밴드로서, 노래 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 요소를 그대로 재현한다. 이들은 1995년 영국에서 결성돼 전 세계 42개국 4,500회 이상 투어를 마친 베테랑 밴드다. 특히 영국 리빙 잡지 ‘럭스라이프(LUXlife)’는 아바걸스에게 ‘최고의 팝 트리뷰트 밴드’ 특별상을 수여했을 정도다. 아바걸스의 한국 공연 셋리스트는 아바의 대표 22곡과 도쿄스쿨오브뮤직전문학교(TSM)출신 특별게스트 박소윤의 슬램덩크 OP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 를 포함해 100분 동안 구성됐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유현미의 이번 시리즈 적(敵)은 2022에 출간한 그녀의 소설 적(敵)으로부터 시작되는 작품이다. 유현미의 그동안 작업 Still Life, Composition, The Numbers, Bleeding Blue, Good Dream 등의 대표적인 시리즈 등은 사진, 회화, 조각, 설치, 영상을 아우르는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사진작업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는 거기에 그녀의 소설이 더해져서 모두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계 되어지는 새로운 형식의 작업을 보여준다. 유현미의 그동안 작품은 공간-조각(레디메이드 포함)-페인팅-설치-촬영의 수순을 거쳐 최종 사진작품으로 완성되었다면 이번 작품은 소설-설치-페인팅-촬영-캔버스프린팅-유화리터칭의 수순을 거쳐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작품은 그동안의 사진 작품과는 달리 에디션이 없고 모두 오직 한점인 유니크 작품으로 선보인다. 공간과 사물(조각)들에 유화물감으로 터치감을 주어 음영과 그림자까지 그려서 어디까지가 실재인지 어디까지가 그림인지의 구분을 지을 수 없는 경계의 환영을 다시 촬영하여 이를 사진으로 출력하여 그 위에 그림을 그려 완성된다. 문장과 공간,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롯데뮤지엄은 《제이알: 크로니클스 JR : CHRONICLES》전을 2023년 5월 3일(수)부터 8월 6일(일)까지 개최한다. 《제이알: 크로니클스》전은 2019년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Brooklyn Museum)을 시작으로 2022년 독일 뮌헨 쿤스트할레(Kunsthalle Munich)에 이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제이알의 대규모 회고전이다. 프랑스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거리예술가인 제이알은 세계 곳곳에서 세상을 바꾸는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도시의 대형 빌딩, 빈민촌과 우범지역, 국경지대와 내전의 현장에 붙여진 대형 초상 사진들을 통해 그는 기존 관념을 무너뜨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킨다. 이러한 활동으로 그는 잊힌 사람들의 목소리를 찾아주고, 세상이 주목하게 하고, 결국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킨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의 건물과 거리를 캔버스와 갤러리 삼아 활동해온, 세상을 바꾸는 사진작가 제이알이 지나온 20년간의 행보를 조망한다. 사진과 영상, 페이스트 업(paste-up, 콜라주처럼 이미지를 잘라 붙인 작품)과 프로젝트 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브 등 140여 점의 전시 작품은 국경을 넘어 작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