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Interview

전체기사 보기
Interview

철학인류학자 박정진 박사 『한글로 철학하기』 출간 (신세림)

선진국 되려면 사대주의 극복하고 우리 것 세워야

탁계석 회장 기자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후 580년 만에 순우리말철학인 ‘재미있는 한글철학’을 세상에 내놓았던 철학인류학자 박 정진 박사가 2달 만에 『한글로 철학하기』(신세림)를 연거푸 독서계에 선보였다. 이 책은 ‘재미있는 한글철학’의 내용을 증보하고 보다 새롭고 친절하게 설명을 붙였다. 이론적 강화를 시도한 에세이 여러 편과 독자들이 철학에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철학시 70여 편을 보탠 책이다. 박정진 박사는 이 책에서 한글의 철학적 깊이를 더하기 위해 한글단어 28자를 키워드로 28철학소(素)를 뽑아내어 한글로도 철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한편 그 내용에 있어서도 세계철학의 보편적 반열에 진입할 수 있음을 실례로 증명해 보였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자신의 철학인 ‘일반성의 철학과 포노로지’(소나무)를 비롯한 소위 ‘소리철학’ 관련저서를 20여권 출판한 철학인류학자이다. 그동안 철학 이외에도 1백여 권의 인문학 저서를 세상에 내놓은 20, 21세기 한국인문학의 기린아이다. 그는 이번에 우리말 <나-남-님-놈-너>를 비롯해서 <알(생명)-나(나다)-스스로(살다)-하나(되다)>, <맛-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