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Interview

전체기사 보기
Interview

[탁계석 초대석] 작곡가 하순봉, 교향곡 '부산'을 초연하다

칸타타에 이어 교향곡 시대를 여는 서막

탁계석 회장 기자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하순봉 작곡가 "교향곡을 두 곡 연주하는 편성하는 모험 음악적으로 관객의 공감 얻어 대성공을 부산 시민으로써 굉장한 자긍심을 느껴" 얼마전 부산콘서트홀이 새롭게 개관을 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부산의 작곡가 하순봉에게 교향곡 작곡위촉을 해 '부산'이란 교향곡으로 세계 초연을 했다. 우리나라에 교향곡 작곡 뿐만아니라 위촉을 해 연주까지 하는 일은 드물다. 가뜩이나 전국의 시립교향악단이 서양 곡들만 매번 연주하는 것에 대해 항상 아쉬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본지로서는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이번 연주는 시립이 아닌 순수 민간 단체에서 행해진 연주라 그 의미가 크다. 부산의 작곡가 '하순봉'을 만나 그간의 얘기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 우리 창작사에서 '교향곡'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다. 교향곡 부산의 태동 배경이 궁금하다. 부산음악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세계적 수준의 연주홀인 부산콘서트홀의 개관이 그 주동기였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개관기념의 많은 음악회에서 우리의 창작곡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부산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BSO)의 음악감독 오충근 지휘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