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 탁계석 기자 |
K-News 탁계석 평론가 저서에 사인을 하고 있는 최진석 철학자 탁계석 회장: 시대의 철학자 최진석 교수와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요? 모지선 작가: 음~, 저에겐 바램이었지만 마침 그곳, 제가 수피아미술관의 초대전(관장:홍영숙, 대표:임배원)으로 K~CLASSIC CONCERT(누드변주곡) 전시중이었고, 최진석교수님은 인문학특강을 하시게 되었는데....그러니까 우연이겠지요. 코로나 4단계 발표날이라 여러 어려움을 헤치고, 최진석교수님이 저의 전시에 오셨으니까요. 마스크로 얼굴의 2/3를 가리고 만났습니다. 베끼는 것에 길들여지면 창의력은 사라지는 것 제 머리맡 책상에는 항상 최교수님의 책이 있었고, 또 유튜브로도 자주 강의를 들었으니까 만나기 전부터 저에게는 무척 가까운 분, 아는 분으로 여겨졌지요. 사실상 대면의 최교수님은 초면이지만요. 탁: '탁월한 사유의 시선'을 읽으면서. 우리 K-Classic 3인방(모지선, 임동창, 탁계석)과 공감할 부분이 많아 우리 이야기처럼 느껴졌는데요. 특히 '장르'를 만드는 것이 ‘선진’이라는 부분에서~ 모: 크게 공감합니다. 열심히 외우고 베끼는 시스템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새로운 장르를 보여주면 매우 불편해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