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미희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4일 저녁 7시 30분 청춘창고(거창읍 정장길 42)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한 지역 주민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버스킹 공연 ‘청춘, 라잇 나우!’를 성황리에 마쳤다. 버스킹 공연의 주제인 ‘라잇 나우’는 ‘바로 지금’이라는 의미로, 거창에 살고 있는 청년과 주민들이 ‘바로 지금’ 이 공연을 즐기면서 ‘바로 지금’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해졌다. 이번 공연은 청춘창고에서 진행 중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첫 공연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타싸롱’과 ‘언체인’ 두 밴드와 정동명 씨의 팬플룻, 오카리나 연주 등으로 구성되어 공연자와 객석의 참여자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대화하고 떼창도 하며 즐겁게 진행됐다. 한편, 지난 3월 23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청춘창고에서는 5월부터 지역 청년의 즐겁고 활력 있는 문화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춘 원데이 △청춘 썸데이 △청춘 특강 △청춘 문화놀이터의 4가지 형식의 ‘청춘수업’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 원데이’의 경우 일부 수업은 조기에 신청이 완료됐으며, 싱글 남녀의 일회성 만남이 아닌 4주
K-Classic News 김미희 기자 | 정읍시는 지난 25일 정읍사문예회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돼지맘이 들려주는 의좋은 형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2년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 시군순회 특별공연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 500여 명의 큰 호응 속에서 펼쳐졌다. 형제들의 우애를 다룬 이번 공연은 따뜻한 형제애와 나눔의 가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공연이다. 매일 투닥투닥 다투는 돼지 남매에게 돼지엄마가 전래동화 ‘의좋은 형제 이야기’를 들려주며 서로 반성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교훈을 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과 외출 등 어려움을 겪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인형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재밌는 공연을 보며 따뜻한 형제애와 나눔의 가치를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교훈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양질의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계획 중이다.
K-Classic News 김미희 기자 | 정읍시 공동체활성화센터(이사장 이봉열)가 문화·복지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여가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마을 평생학습을 본격 추진한다. 마을 평생학습은 학습 기회와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학습이 일상이 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마을별 특성에 맞는 학습 동아리 활동과 체험활동을 통해 배움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스스로의 삶을 의미 있게 엮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지난 4월 공모 신청을 통해 선정된 14개소 마을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총 80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소모임 동아리 활동지원과 주민 여가활동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아리 활동은 감곡면 반룡마을 등 5개 마을을 대상으로 50회 진행되며, 꽃꽂이·목공·공예·요리 등의 동아리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정우면 서산마을과 영원면 모산마을 등 9개 마을을 대상으로 30회에 걸쳐 웃음 치료와 원예 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는
K-Classic News 김미희 기자 | 강원도는 5월 27일 오후 2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제48회 신사임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975년 시상을 시작하여 올해 제48회를 맞는 신사임당상은 어진인품과 부덕을 갖춘 훌륭한 어머니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여 모든 이의 귀감이 되는 강원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한정희(속초, 1947년생)씨가 선정됐다. 수상자 한정희씨는 함흥 출신으로 실향민의 아픔을 간직한 채 속초에 정착한 이래, 가정경제를 책임져야 하는 여건 속에서도 독학으로 서예와 한국화에 입문, 한평생을 매진하여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완성 했으며, 이러한 결과로 서예 28회, 한국화 4회로 각종 미술대전에서 총 32회 수상 내역을 기록하고 있으며, 강원도 미술대전 특별상으로 작가증을 취득하며 작품 활동에 입문한 이래, 강원서예대전 및 동아국제미술대전 등 각종 미술대전에서 총 5회의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2021년에는 40여년간의 작품 300여점을 집성하여 작품집을 완성하였으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지역여성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자신의 집을 개방하여 지도하거나,
K-Classic News 김미희 기자 |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한지문화예술교육 '교실 속 한지 아틀리에'와 '삼원색 한지 속으로'가 오는 6월 2일부터 원주지역 초등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교실 속 한지 아틀리에'는 원주한지테마파크가 지난해에 이어 운영하게 된 교육사업으로 총 32회차에 걸쳐 지역 문화자산인 ‘한지’의 성질과 우수성을 관찰하고 탐색 및 체험, 표현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삼원색 한지 속으로'는 전년도 교육사업에 대한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의 긍정적 평가로 새롭게 신설된 한지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68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지의 소재와 특성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한지문화 학습을 유도하는 '교실 속 한지 아틀리에'는 △닥나무에서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1회차 '헬로우 한지' 우리 반 한지 공작소, △한지가 공예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탐색하고 표현하는 2회차 '굿바이 코로나' 우리 반 방역물품, △한지그림 창작활동 및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는 3회차 '후아유?' 우리 반 가면 무도회, △한지의 다양한 쓰임새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4회차 '웰
K-Classic News 김미희 기자 | 익산시는 오는 31일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고자 원광대학교 내에서 원광대학교, 전북금연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담배 연기 없는 클린(Clean)캠퍼스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교내 이동금연클리닉 부스를 운영해 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금연을 결심한 관내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니코틴 보조제와 행동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금연기원 퍼포먼스, 가두행진, 게임을 통한 이벤트 등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소정의 홍보물품도 증정하며 금연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금연사업뿐만 아니라 혈압·혈당검사, 구강보건 등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지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987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세계 금연의 날을 매년 5월 31일로 지정하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Classic News 김미희 기자 | 울산 중구가 중구평생학습관 어르신 한글교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5일 오전 10시 중구문화의전당에서 현장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어르신 한글교실 참여자 30명은 중구문화의전당 시설을 둘러본 뒤, 김두엽·이현영 모자(母子) 초대전 ‘삶의 행복 그리고 희망’을 관람하고 서로 소감을 나누었다. 올해 나이 95세, 한국의 ‘모지스 할머니’로 불리는 김두엽 화가는 83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올해는 울산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김두엽 할머니가 그린 그림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어르신 한글교실은 중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한글학교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 대상으로 한글 및 생활 문해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구 어르신 한글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64회에 걸쳐 운영되며,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K-Classic News 김미희 기자 | 5월 28일 저녁 7시,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이 새롭게 돌아온다. 2015~2019년에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진행하여 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왔으며, 올해는 노들섬에서 보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은 2015년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으로 시작되어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클래식, 국악,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여왔다.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로 공연장을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에게 공연을 선물하는 ‘문화로 토닥토닥-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기존에 서울광장에 설치하던 특설무대를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노들섬으로 이동하여 노들섬으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특별한 개막공연으로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한국 최고의 여성 2인조 발라드 듀엣 가수 ‘다비치’, 팝페라로 뛰어난
K-Classic News 김미희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굿 세워라 금순아’를 오는 5월 27일 오후 7시 30분, 5월 28일 오후 3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무대에 올린다. "숲을 베어내면 마을에 흉년이 들고, 병들어 죽는 사람이 생기며 결국에는 마을이 소멸된다. 반대로 숲을 정성으로 지키면 반드시 숲이 인간을 돌보고 숲을 지키는 이의 자손은 대대로 번창한다” (-‘굿 세워라 금순아’ 줄거리 중) ‘굿 세워라 금순아’는 민속신앙인 ‘굿’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전통 마당놀이 형식에 사물놀이와 가무를 결합해 만든 독창적인 창작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글월 ‘문’에 봉우리 ‘봉’자를 쓰는 ‘문봉리 마을’이 도로 건설 계획으로 훼손될 위기에 놓이자, 마을 사람들이 30년 만에 마을 굿을 복원하기로 결정하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당제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타악 단원들이 주축이 되어 특별한 가무극을 선보인다. 신나는 박자와 음악,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춤, 우리에게 익숙한 신명나는 장단이 어우러지는 소동극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
K-Classic News 김미희 기자 | 대구시설공단이 5월 23일 동대구역광장 3번 출구에서 시민들을 위한 반려식물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의 꽃’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정서적 피로감을 완화시키고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친환경 녹색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공된 식물의 수종은 꽃기린과 칼랑코에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에서 2시간 동안 동대구역광장 이용객 총 500여명에게 꽃 분양을 완료했다. 공단은 이와 같은 행사가 꽃 소비 촉진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화훼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꽃을 받아든 한 시민은 “꽃기린의 꽃말인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와 칼랑코에의 꽃말인 ‘설렘’이 지금의 대구의 상황과 닮았다.”며 “코로나 이후의 대구가 기대된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광장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