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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원주 만들기, 2023 ESD 시민강좌 '기후위기, 인권의 눈으로 바라보기'

6. 13.(화) 오후 2시, 행구동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

 

K-Classic News 기자 | ‘지속가능한 원주 만들기’를 위한 2023 ESD 시민강좌 '기후위기, 인권의 눈으로 바라보기'가 오는 13일 오후 2시 행구동 수변공원 내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에서 열린다.


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인권학회장이자 '탄소사회의 종말', '침묵의 범죄 에코사이드'의 저자인 성공회대 조효제 교수가 강사로 나서 기후위기를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환경위기와 인권위기의 연결고리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인권에 매우 광범위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위협 요소로 부각되고 국내에서도 기후 위기를 인권 문제로 다뤄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초 국가인권위원회는 대한민국 정부에 기후 위기와 인권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이번 강좌는 현재 인권의 가장 큰 위협 요소로 떠오른 기후변화에 대해 고민해보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주택관리공단 강원지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강원지사가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또한, 행사 당일 플라스틱 병뚜껑 10개를 가져오면 친환경 대나무 미용티슈로 교환해주고, 모인 플라스틱 병뚜껑은 자원순환 전시물 제작에 사용하는 자원순환 캠페인도 진행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원주시를 위해 우리가 직면해 있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 실천을 촉진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