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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환경정비로 산뜻하게 출발

제11회 쓸고·줍고 청소하는 날, 바다의날 기념 담배꽁초 줍깅 병행 추진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6월 1일 오후 2시부터‘제11회 쓸고 줍고 청소하는 날’ 운영으로 6월을 상쾌하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을 비롯한 동래구 직원은 물론 자원봉사자, 국민운동단체, 환경미화원, 동래구의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깨끗한 동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모여든 참여자들은 힘찬 결의와 함께 동래구 주요 대로변의 쓰레기를 쓸고 줍고, 보행로에 자라난 잡초를 제거하면서 동래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진정한 주인의식을 보여주었다. 이날 온천천 수중에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건져 올려 동래의 자랑거리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온천천을 구민들께 돌려주기 위한 구청장 이하 직원들의 열띤 참여가 더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동래구자원봉사센터는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지속 가능한 바다와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동래 구석구석 담배꽁초 줍깅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 봉사자가 폐박스를 이용하여 직접 제작한 바다의 날 포스터를 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 쾌적하고 깨끗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으며,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다양한 분들의 참여로 깨끗한 동래구를 위한 모두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동래구는 지난해 7월 깨끗한 동래 만들기 선포식을 시작으로 주민, 공무원, 단체가 함께 하는 알쓸신줍 운동(알아서 쓸고 신나게 줍자는 청소 활동),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설치 운영 등 깨끗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