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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전리단 갤러리 상반기 기획전시 구해인 작가 '물통展 -담다' 개최 “시간도 공간도 아닌 단단한 기억”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산복도로의 풍경을 그려온 구해인 작가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부산진구와 (재)부산진문화재단은 ‘전리단 갤러리’의 상반기 기획전시 '물통展-담다'를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선보인다.


전리단 갤러리 상반기 기획전시는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산복 도로의 풍경을 그려온 구해인 작가의 “물통展”으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물을 담은 옥상 위 파란 물통을 담은 작품으로 사라져가는 일상의 풍경을 다시 바라보며, 우리 삶에서 잊혀가는 소중한 것을 전시를 통해 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작가만의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한 드로잉, 핸디코트로 표현한 작품 및 영상 등 관람객 참여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물통 엽서에 직접 그릴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5월 20일, 27일 오후 2시부터 작가의 작품세계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구해인 작가는 “‘시간도 공간도 아닌 단단한 기억’,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살아있는 기억을 단단한 기억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또, “나의 존재인 골목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리단 갤러리’ 전시 관람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점심시간 12:00~13:00, 일요일, 월요일 휴관) 무료 관람으로 전시 관련 내용은 (재)부산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