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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학교, 상주향교 전통문화체험 참여

전통문화 계승에 많은 관심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상주향교에서는 4월 23일(일) 오전 10시부터 경남 양산시 소재 영산대학교 부남철 교수, 배병삼 교수 외 37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전통문화 선비체험을 진행했다.


먼저 상주향교 명륜당으로 입장하여 모두가 도포(남)와 당의(여)로 갈아입은 후 상읍례와 분정을 마치고 대성전에서 고유 및 알묘례를 봉행했다. 헌관에는 부남철(夫南哲, 남) 교수가, 집례에는 김명희 총무수석장의가, 대축에는 조재석 사회교육원장이, 알자에는 김종환 장의, 봉향과 봉로에는 정건화 장의와 금동윤 장의가 맡아 봉행했다.


대성전 알묘례에 이어 봉심과 기념촬영을 마친 후, 명륜당에서 곽희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강식을 가졌다. 이상무 전교의 환영 인사 말씀에 이어 강사 소개를 마치고 이상무 전교의 선비 예절에 대한 특강과 곽희상 사무국장의 상주향교의 활동 업적에 대한 PPT 자료 소개가 진행됐고 그 이후에 『논어』의 ‘학이(學而)’편과 ‘경재잠(敬齋箴)’에 대한 독송과 강좌를 진행했다.


명륜당에서의 강학이 끝나고 도남서원으로 이동했다. 묘우(도정사)를 알묘하고 도남서원에 대해 해설하는 시간을 가진 후 정허루(靜虛樓)에서 배병삼 교수의 ‘공자와 학교’라는 주제의 강학을 진행했다. 도남서원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낙동강 문학관 견학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