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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새마을운동제창 제53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개최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충북 옥천군새마을회는 21일 6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 내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생활체육관에서 ‘새마을운동제창 제53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전복자 안남면새마을부녀회장과 김대식 청산면새마을지도자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송준영 군북면새마을지도자, 전향숙 옥천읍새마을지도자가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27명의 새마을유공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현숙 회장은 기념사에서 “변화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문화조성, 탄소중립실천연대강화, 새마을운동의 세계적확산 및 역량강화운동을 펼쳐 ‘행복드림 옥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항상 각자의 자리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땀 흘려 일해 오신 지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대적 상황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 온 새마을운동이 지역발전의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매년 4월 22일)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11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옥천군새마을회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하천변과 도로변 등을 청소하면서 폐자원을 수집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쌀, 김장김치,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젊은 세대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갖게 해주는 사랑의 효 편지쓰기, 군민 독서 증진을 위한 독서경진대회, 장령산 휴양림 피서지문고 운영,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00만그루 나무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발전과 마을공동체형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