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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4·19 혁명 정임석 열사 추모 행사 개최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4·19 혁명 당시 순국한 울산 출신의 정임석 열사 추모 행사가 19일 북구 천곡동 열사의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 행사에는 박천동 북구청장이 초헌관, 추모사업회 김윤철 회장이 아헌관으로 제를 올렸고, 주요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정임석 열사는 1938년 울산 북구에서 태어나 농소초등학교와 농소중학교, 울산농고를 졸업했으며, 한양공대 재학 당시 3·15 부정선거에 항거한 학생의거가 발생하자 학생 대표로 시위대 맨 앞에 섰다가 경무대 앞에서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순국했다. 4·19 민주혁명 당시 울산 출신으로 희생된 유일한 열사로, 매년 4월 19일 열사의 묘역에서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