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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부천시일쉼지원센터 맞손

4월 7일 복사골문화센터 6층 업무협약식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부천문화재단은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산하 부천시일쉼지원센터와 4월 7일 오전 11시 복사골문화센터 6층 부천시일쉼지원센터에서 감정노동자 지원과 문화예술사업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 내용은 ▲감정노동자 등 종사자 치유회복과 일·생활 균형을 위한 지원 협력 ▲문화예술사업의 시민 체감도 증대와 지역 내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감정노동 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과 협력 ▲두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공동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담았다.


부천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서로의 자원과 경험을 한데 모으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부천시일쉼지원센터의 의미 있는 사업들을 재단과 문화적 협력을 통해 확산하고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데 연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일쉼지원센터 김수정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 실무 단위에서 협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주도적인 논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 뜻깊은 협약”이라며 “재단과 센터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상호 지지와 협업을 통해 감정노동자와 부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함께 참석한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양선희 대표이사는 “지역 기관 간 맞손 잡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무척 반갑고 즐겁다”며 “앞으로 서로 힘을 합쳐 시민 행복을 위해 나아가자”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부천문화재단은 200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 설립한 문화재단으로 ‘즐거운 나,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문화예술 지원, 문화콘텐츠 개발 등 지역문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문화 진흥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말 부천시가 법으로 지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며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문을 연 부천시일쉼지원센터는 감정노동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과 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사골문화센터 6층에 ▲심리상담을 위한 ‘치유공간’ ▲건식 사우나, 족욕 등 쉼을 위한 ‘회복 공간’ ▲마사지 기기, 아로마테라피 등 휴식과 충전을 위한 ‘쉼 공간’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공간’ ▲소통과 참여를 위한 ‘이음 공간’ 등 공간을 중심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