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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서관에서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워요!

오는 11일부터 상반기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참여자 모집·5월부터 프로그램 개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영·유아 대상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의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0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전주지역 9개 시립도서관에서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사이의 영유아와 부모 90가족을 대상으로 총 8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평일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주말에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말 프로그램은 생후 25개월부터 48개월 사이의 영유아 및 부모 30가족을 대상으로 건지도서관과 평화도서관에서 각각 5월과 6월 매주 토요일 4주간에 걸쳐 ‘주말 가족과 함께 책 놀이터’ 활동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시는 초록우산작은도서관과 인후비전작은도서관 등 2개 공립작은도서관과 함께 하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작은도서관에서도 책 꾸러미를 받고 책놀이 활동을 할 수 있다.


동시에 시는 영유아 누구나 책을 받아 책을 읽는 독서복지 저변을 넓히기 위해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 기간 중 책꾸러미도 배부키로 했다.


가방과 연령별 선정도서 1권, 양말, 사업 전단지 등이 담긴 책 꾸러미는 전주시를 주소로 둔 생후 0개월부터 48개월 사이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지급되며, 오는 5월 6일부터 총 700개의 꾸러미가 소진될 때까지 책놀이에 참여하거나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자료실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아이, 책 놀이를 주제로 부모교육특강과 책꾸러미 선정도서의 저자초청특강도 운영한다. 부모교육 특강은 오는 6월 16일 효자도서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3개 시립도서관에서 이어질 예정이며, 상반기 책꾸러미 선정도서 저자초청특강은 5월 중에 진행된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각 도서관별로 책놀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통해 부모와 아기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면서 책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