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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봄 정취 만끽…제12회 학성역사체험 탐방로 걷기대회 개최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 중구가 8일 오전 9시 학성산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제 12회 학성역사체험 탐방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아름다운 지역의 명소와 역사 자원 등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성민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시·구 의원, 지역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성산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해 주상절리와 학성오거리, 학성공원, 충의사, 구강서원을 거쳐 학성산 야외공연장으로 되돌아오는 3.5km 구간을 따라 걸으며 따뜻한 봄의 정취와 역사의 숨결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역사 체험 △춤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2년 학성역사체험 탐방로를 준공하고, 이후 매년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금까지는 매년 가을에 걷기 대회를 열었지만 올해부터는 봄꽃도 즐기고 지역의 역사도 되새길 수 있도록 봄으로 행사를 옮겨서 진행할 예정이다”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봄기운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