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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복지 실현…'파주 새봄 벚꽃 나들이' 개최

평화곤돌라·오두산통일전망대·DMZ생생누리 체험 등 실시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파주시와 파주디엠지곤돌라(주)는 4일,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관광복지 사업인 ‘파주 새봄 벚꽃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주 새봄 벚꽃 나들이’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개통 3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국립통일교육원과 한국관광공사도 협력해 관광 취약계층에게 관광지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치료 중인 고령의 취약계층 만성질환자와 보호자 등 40명이 평화곤돌라를 비롯한 임진각 일대와 벚꽃 명소인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관광했다.


파주보육원 아동과 청소년 35명은 학교 일정을 감안, 오는 9일 곤돌라 탑승과 DMZ 생생누리(VR) 체험, 평화랜드 놀이기구 체험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체험을 통해 답답한 병원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행사에 참여한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관광은 누구나 누려야 할 보편적 복지의 영역으로서 접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관광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