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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해군향토장학회 정기총회 개최

2022년도 회계결산, 2023년도 사업계획 승인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사)남해군향토장학회가 지난 23일 남해평생학습관에서 장학회 이사장인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장학회 임원 및 회원 등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그 간의 경과보고와 2022년도 회계결산 및 감사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과 장학생 선발, 장학금 기탁 현황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향토장학금은 두 차례에 걸친 이사회의 심의를 통해 276명의 장학생에게 총 2억 8,950만원이 이미 지급됐다.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에 대해서는 오는 3월말 학교장 추천을 받아 1인당 10만원이 지급될 예정으로, 총 장학금은 3억 4천여만원(선발인원 52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아울러 이날 정기총회는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여수항도선사회, 넥센 강병중회장, 주식회사 청남 김봉실 대표와 재경남해군향우회를 비롯한 80여명의 기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장충남 향토장학회 이사장은 “좀 더 많은 학생들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향토장학회가 지역인재 발굴·육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학생들 입장에서 장학금을 받았을 때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선발기준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향토장학회는 지난 2004년 7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역의 학생 약 2,200여명에게 2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남해화전학당 운영 등 인재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