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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반짝반짝 빛나는 제방 이야기’체험프로그램 운영

유치원, 어린이집 등 6세 이상 유아 단체 관람객 대상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박물관(관장 조규성) 산하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2월부터 4월까지 유아 단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짝반짝 빛나는 제방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 관람 ▲약사동 제방 재료 알기 ▲제방 관련 티라이트* 걸이(홀더)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2월은 22일 △3월은 8일·15일·22일 △4월은 5일·12일·19일 오전 10시 30분에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2층 체험실에서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이다. 1일 1회, 총 7일간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6세 이상 유아 단체 관람객으로 회당 10~2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조건은 신청기관 소속 체험 보조 2인 이상이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가능하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작은 티라이트 걸이(홀더)만들기 등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을 통해 약사동 제방을 알리고, 제방과 전시관을 보다 가깝게 느끼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약사동 제방은 6~7세기에 축조된 고대 수리시설이며, 지난 2017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제방의 전체 길이는 약 155m, 제방의 잔존 높이는 4.5~8m로 추정되며, 단면은 사다리꼴이다. 지난 2017년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이 건립되어, 고대 토목기법과 수리시설 등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