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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산업관광 발전 이끌‘산업관광해설사’양성교육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창신대 등에서 이론·실습교육 수료 예정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창원특례시는 산업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안내 및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선발한 산업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신규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산업관광을 비롯한 창원관광에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 산업관광해설사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태도, 해설 안내 기법, 관광객 유형별 접근 전략, 관광객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현장 교육도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 날은 마산자유무역지역, 두산에너빌리티, 무학굿데이뮤지엄 등을 방문해 창원의 산업 발전 역사와 생산공정을 이해한다.


둘째 날은 마산어시장, 창동·오동동 일대 전통명가, 몽고정 등을 둘러보며 전문지식을 쌓고 해설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신규 산업관광해설사 4명은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해설사 6명과 함께 창원의 산업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창원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산업관광해설사는 오동동 문화광장,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홍보관, 산업관광홍보관, 무학굿데이뮤지엄 등 4곳에 있다. 창원관광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지역 내 전통명가와 대기업 홍보관 등을 둘러보는 산업관광 코스인 ‘창원별곳 1950 인더스토리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정진성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창원의 산업 역사·문화에 대한 전문지식을 깊이 있으면서도 재미있게 전달하는 유능한 인력을 양성하여 창원관광의 이미지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