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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 물결치는 예술한류

‘ 한예종 전통예술원 & 콜롬비아 로스안데스/호르헤 타데오 로자노 대학 교류행사 ’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는 오는 4월26일부터 5월3일까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시에 위치한 로스안데스 대학 , 호르헤 타데오 로자노 대학과의 국제교류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린다고 밝혔다.

 

한예종 전통예술원 예술한류사업 <KARTS WAVE> 의 일환인 이번 교류는 전통예술원 김원민교수를 중심으로 현지 문화예술기관인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 문화재단(FCAI) 과 협력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로스안데스 대학 , 호르헤 타데오 로자노 대학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과 교육워크샵을 진행하게 된다.

 

FCAI는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간의 문화 교류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가 간의 우호적 교류를 촉진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그 공로로 대한민국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문화를 보급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예종은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남미권 대학들과의  예술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확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력과 더불어 한류문화교육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단은 전통연희를 주제로 교육워크샵를 진행하며 한국의 음악, 무용, 연희공연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렉쳐콘서트를 통해 다채로운 전통예술콘텐츠를 선보이며 한국문화의 이해와 확장을 도울 예정이다.  

 

한예종 관계자는 최근 남미 전반에 걸쳐 확대되는 한류의 추세에 맞춰 이번 교류 활동이 한국문화를 콜롬비아 전반에 알릴 기회이자  남미권 예술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것이라 전하며 향후 각 국의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예술을 매개로 국가들의 관계를 강화하고 국제네트워크 및 학술대회 등의 공통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교류의 초석이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