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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tv 재방영 '칸타타 한강(3월 14일 오후11시) 안양시립합창단 연주

임준희 작곡 탁계석 대본 이상길 지휘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두물머리 사랑 등 한민족의 삶과 역경 이겨낸 대서사 합창

 

2011년 12월 5일 세종문회관대극장에서 초연된 '한강 칸타타'는 우리의 삶과 생명의 젖줄이 되어 숱한 고난의 역사 속에 흘러온 한강의 대서사를 합창음악과 오케스트라에 담은 것으로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특히 서양음악과 우리 국악의 조화를 멋스럽게 그려 오늘의 한국창작인 K-클래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제1부‘강의 태동’, 제 2부‘삶과 전설’, 제 3부‘한강의 기적’, 제 4부‘자유와 평화의 한강’, 제 5부‘미래의 강-아라리 한강’의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정주희,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이원준, 바리톤 정록기, 정가 김보라, 판소리 이광복이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여기에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중앙국악관현악단의 협연으로 성악가들의 풍성하고 힘 있는 소리, 어린이합창단이 표현하는 깨끗하고 맑은 음색, 판소리와 正歌(정가) 속에 담긴 슬픔과 한, 그리고 다채로운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한강의

웅혼한 역사와 우리가 살아온 삶, 내일의 희망과 꿈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