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건지산 편백나무숲과 전주천 한벽루 일대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마음산책–나와 지구를 구하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족과 함께하는 마음산책’ 프로그램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위탁법인인 (사)전주YWCA의 중점사업 ‘기후위기시대 청소년 환경운동’에 맞춰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가족과 함께하는 마음산책’은 연중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까지 △1차 숲체험 플로깅(숲 산책하기, 플로깅, 나무심기, 명상하기) △2차 업사이클링 공예품 만들기(다육식물 커피박 화분심기, 양말목 티코스터 만들기) △3차 생태하천 플로깅(하천주변 숲체험, 수서생물강의, 전주천 물고기잡기 후 방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올 연말까지 △4차 업사이클링 체험(크리스마스 행잉 만들기) △5차 비건케이크 만들기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제4차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업사이클링 체험-크리스마스 행잉 만들기’로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네이버 폼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를 가족 활동을 통해 경험하고, 부모·자녀간 소통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주체로 세우는 최상의 상담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과 집단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