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충남 서산시는 7일 뜬쇠예술단의 레퍼토리 공연 ‘길 세 번째 이야기 무(舞)와 노닐다’가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개최돼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레퍼토리 공연은 뜬쇠예술단이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0월 30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두 차례에 걸쳐 6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팔도 공통 농악의 대표적인 굿거리장단과 호남농악, 영남농악 등의 장단이 활용된 총 5개 작품이 선보여졌다.
특히, 내포 지역의 장단을 비롯한 전국 팔도의 가락에 현대적인 연출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뤘다.
뜬쇠예술단은 서산 고유의 전통예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서산 고유 전통예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와 서산시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뜬쇠예술단은 창작 공연 ‘봄 마중놀이’를 2025년 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