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서울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샤로수길 거리에서 포즈를 취해보고, 강남역의 힙한 카페에서 인생샷을 찍어보자. 영어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서울 거주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 할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9월 20일부터 관악구 샤로수길과 서초구 강남역 케미스트릿 상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로컬브랜드 상권 스냅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은 서울시 내 잠재력 있는 상권을 선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콘텐츠를 발굴하고, 머물고 싶은 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상권 브랜딩, SNS 마케팅, 환경 개선, 창조적 소상공인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로컬브랜드 상권은 총 9곳이다. 2022년 선정된 ▴중구 장충단길 ▴마포구 하늘길 ▴영등포구 선유로운 ▴구로구 오류버들 ▴서초구 양재천길, 2023년 ▴노원구 경춘선공릉숲길 ▴용산구 용마루길에 이어 2024년에는 ▴관악구 샤로수길 ▴서초구 강남역 케미스트릿 상권이 선정됐다.
이번 이벤트는 가이드의 풍부한 설명과 함께 상권 내 다양한 포토스팟과 매력있는 로컬 점포를 둘러보고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하는 스냅 사진까지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며, 스냅 투어 참가자전원에게 15,000원 상당의 식음료 바우처를 제공하여 상권 내 다양한 맛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로 진행되는 별도 회차도 진행하여 로컬브랜드 상권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로컬브랜드 상권 스냅 투어 이벤트는 9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샤로수길(관악)·강남역 케미스트릿(서초)에서 상권당 주 2회 내외로 진행되며, 회당 4인~8인을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 방법과 이벤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로컬브랜드 상권 스냅 투어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로컬브랜드를 다채롭게 경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컬브랜드 상권의 특색을 널리 알리고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