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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소통과 혁신으로 문화행복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

김포문화재단 상반기 업무 성과 보고 및 하반기 업무 추진 보고회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은 지난 8월 8일 김포아트홀 세미나실에서 ‘2024년도 상반기 김포문화재단 사업성과 보고 및 하반기 업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상반기 사업의 성과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내부의 비판적 검토와 다양한 의견을 통해 의미 있는 2024년도 성과를 달성하고자 기획됐다.

 

변화를 선도하는 조직문화 혁신

 

상반기의 주요 성과로 재단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따뜻한 존중’, ‘행동하는 열정’, ‘소통하는 팀웍’,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공간형 조직에서 공간과 전문적 기능이 어우러진 조직으로 개편하여 문화관광, 전통유산, 지역문화 분야의 업무를 확충했다.

 

또한 녹색경영 실천, 친환경 문화예술 사업 추진, 사회공헌 실천과 안전보건 경영, 인권경영 및 윤리경영을 전략 과제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을 도입하여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고 있다.

 

또한 재단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보다 수준 높은 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국립중앙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고양컨벤션뷰로, 킨텍스 등 외부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활발히 진행하고 국립합창단, 국립창극단, KBS 오케스트라의 초청공연과 국립중앙극장의 ‘별별실감’ 미디어콘텐츠를 유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시민과 통하는 문화행복도시

 

재단은 올 상반기에만 30억5천만 원의 국·도·시비 확보와 사업 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자치 기반 마련을 위해 문화자치 역량강화 및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문화재단으로서 6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활발하고 안정적인 창작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SNS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활발하게 운영하여 5만3천여 명의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있다.

 

문화와 예술로 경계를 잇는 한강특화도시

 

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김포아트홀, 김포국제조각공원, 김포아트빌리지, 통진두레문화센터, 월곶생활문화센터를 시민 친화적 문화공간으로 구축하여 2023년 방문객 9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올해는 방문객 100만 명을 목표로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문화취약지역의 문화기반 거점 확충을 위해 (구)개곡복지회관을 밀다리 마을박물관으로 개관했다. 올 상반기에는 마을의 역사를 알리고 지역 전통 쌀인 밀다리쌀을 복원하는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하는 등 문화취약지역의 문화기반을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김포시의 도시 경쟁력 향상 및 문화브랜드를 완성시키기 위해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상반기에는 오롯이 벚꽂행사, 통진 단오제를 선보였으며 올 하반기는 한가위축제, 라베니체 축제, 구래 문화의 거리 축제를 통해 활력 넘치는 도시, 젊은 도시의 이미지를 브랜딩할 계획이다.

 

자유·생태 관광 및 문화예술 온라인 플랫폼 조성

 

재단은 김포시 대표 안보 생태 관광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중심의 김포 북부지역 관광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관외 관광업 기관, SNS 인플루언서, 인바인드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진행을 통해 관광객 유입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반영하여 지역예술인 DB 플랫폼인 ‘G-ART STUDIO’운영을 통해 지역예술가들의 예술 활동을 홍보하고 있으며, 김포 전역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을 소개하는 ‘소곳소곳 김포’, 지역예술가들의 전시를 온라인으로 상시 감상할 수 있는 ‘메타버스 갤러리’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융합콘텐츠 제작 교육, 융합형 인재 양성 및 창의적 미디어 활동을 확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신규 구축할 계획이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보고회 총평에서 “오늘 보고회를 통해 내부의 비판적인 검토와 다양한 의견이 선행되어 하반기에는 시민을 위해 더욱 만족할 만한 성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하반기에는‘문화로 흐르고 예술로 머무는 한강문화예술 플랫폼, 김포’를 표방하는 재단의 방향성을 더욱 깊이 모색하여 김포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김포의 미래 문화 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한 해로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