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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인면 구성2리, 마을의 평안과 풍요 기원하는 ‘당제’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아산시 영인면 구성2리에서 14일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민속행사인 ‘구성2리 당제’가 열렸다.

 

구성2리 당제는 수백 년 전부터 아산시 월랑산에서 행해졌던 행사로 현재는 매년 음력 1월 5일 월랑산 산신당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산신령에게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며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고 있다.

 

축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평안을 바라며 직접 준비한 제사상에 헌작, 재배 후 소지 태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구성2리 박상신 이장은 “앞으로도 당제의 전통을 계속 이어 나가 마을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