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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문화정책 발전 및 생활문화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2023 경남문화진흥 정책 세미나’ 개최

11일 창원 동남아트센터 상상박스서 열려…문화예술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 참석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그리고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문화관광분과위원회(위원장 고계성 교수)는 11일 오후 2시, 창원 동남아트센터에서 ‘경남 문화정책 발전 및 생활문화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컬 시대, 경남 문화정책 발전방향과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경남도 공무원 및 문화예술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분야 전문가 3명의 주제발표와 해당 주제에 대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윤지영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주제 : 글로컬 시대의 지역문화정책 방향),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이사(주제 : 생활문화 정책 흐름과 발전 방향), 박경숙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주제 : 대구시 생활문화 활성화 정책 사례와 시사점)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문화관광분과 고계성 위원장(경남대학교 관광학부 교수)을 좌장으로 박희정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 김경남 김해 대동사람들 대표, 남동현 거창 상상생활문화센터 문화이장, 오유진 라온문화예술교육원 대표, 장종도 경남연극협회 사무처장, 정지윤 시티앤로컬협동조합 이사장 등 7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미영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남은 다채로운 문화와 역사적 유산 등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오늘 세미나가 경남의 새로운 문화부흥 방향을 제시하고 경남도 문화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세미나를 비롯해 도내 문화예술계 의견 청취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향후 경남의 종합적인 문화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