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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현면주민자치 첫‘마을영상제’성료

 

K-Classic News 기자 | 고현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9일 개최한 ‘마을 영상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현면 각 마을 이장과 주민 등 120여 명이 대장경판각문화센터 2층 대강당을 꽉 채운 가운데 '인어공주'가 상영됐다.

 

첫번째 상영작인 '인어공주'는 가족 간의 해묵은 오해와 갈등을 판타지 방식으로 독특하게 풀어내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던 화제작이다. 남해군과 비슷한 풍경의 바다, 어촌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주제를 담고 있다.

 

영상제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살아온 이야기와 엇비슷해서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고현면주민자치회 고원오 회장은 “농사일로 바쁜 어르신들이 시간을 내어 자리를 가득 채운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라며 “지역 사업이 끝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두번째 영상제는 오는 11월 4일 열릴 예정이며, '작은정원'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