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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제7회 매계문학상, 제44회 매계백일장 시상식 개최

매계문학상 본상 홍일표·향토문인상 김대호, 매계백일장 대상 김연정·손윤아

 

K-Classic News 기자 | 김천시는 제7회 매계문학상 시상식과 제44회 매계백일장 시상식, 매계 조위 학술대회가 25일 오후 3시에 김천시립회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매계문학상 본상에 홍일표 시인, 향토문인상에 김대호 시인이 수상했으며, 매계백일장은 김천여고 김연정 학생과 손윤아 학생이 각각 산문부와 운문부의 대상을 받는 등 88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또한 이성형 공주대 교수는 ‘매계 조위 선생의 국문학사적 의의와 생애’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김천 출신 매계 선생은 조선 성종조(成宗朝)의 문인으로 시문뿐만 아니라 산문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공적 건물의 기문에서도 애민 정신과 그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이를 통해 매계의 성리학적 목민관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본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장가인 매계 조위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고, 지역의 문학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열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많은 학생과 문인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