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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 시군 순회공연 등 사업 순항 중

새로운 경남도립극단 사령탑에 최원석 예술감독 선임

 

K-Classic News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경남도립극단은 올해 상반기 예술감독이 공석인 상황에서도 ‘앙금당실 토별가’와 ‘평행우주 없이 사는 법’ 2개 작품을 제작하여 8월 현재까지 정기공연 9회, 순회공연(사천, 남해, 거창, 함양 등 7개 시군) 11회, 초청공연 2회 등 총 11건 22회의 공연을 추진했으며, 도내 민간극단을 대상으로 공연물품(의상, 소품) 무상 대여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도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예술단이 되고자 노력을 기울이며 순항 중이다.

 

그간 연평균 도내 4개 시군에서 개최하던 순회공연을 8개 지역으로 2배 확대하며 보다 많은 도민이 도립극단의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순회공연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 98.5% ‘만족’을 기록하며 도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기여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렇듯 올해 8월까지 숨 가쁘게 사업을 추진해 온 경남도립극단은 새로운 예술감독을 선임하고 오는 10월 ‘앙금당실 토별가’ 양산 순회공연과 11월 세 번째 정기공연 준비를 위해 다시금 재정비에 돌입한다.

 

올해 상반기 신임 예술감독 채용 공모 절차를 거쳐 새롭게 경남도립극단의 사령탑을 맡은 최원석 예술감독은 배우이자 연출가로 국립극단 단원과 극단 ‘인어’ 대표를 역임하고 2014년과 2018년 각각 서울연극인대상 대상, 2019년 제12회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 2022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연극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경남도립예술단 관계자는 “새로운 예술감독이 선임된 만큼 경남도립극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공연과 사업을 개발하여 도민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