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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트홀, 유안석 작가 초대전 개최

7월 17~30일까지 ‘바람 한 줌 손에 쥐고’ 선보여

 

K-Classic News 기자 | 강진아트홀은 7월 17일부터 유안석 사진작가의 사진 초대전을 개최한다.


유안석 작가는 고향 강진에서는 물론, 전라남도미술대전, 광주광역시미술대전, 대구경북미술대전 등 수많은 대회에서 다수 입선하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장흥지부 및 강진지부 회원전에 출품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바람 한 줌 손에 쥐고’ 초대전은 유 작가가 ‘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불교라는 종교을 보며 느낀 고뇌와 심정을 표현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 대해 광주대학교 신경철 교수는 “유안석의 예술 사진 작품들은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오랫동안 무의식적으로 침잠해 있던 깨달음의 이야기들을 다양하고 심도 있게 표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그의 작품들은 본인이 찾고자 하는 궁극적인 깨달음이라는 것을 시각적 의미로 풀어낸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세계”라고 덧붙였다.


유 작가는 “내가 누군지 알고 싶어 하는 그 마음 또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욕심’일 수 있다. 따라서 어쩌면 ‘욕심’이 내 마음이며, 내 마음이 곧 내 자신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 고뇌를 담은 나를 찾는 여정에서 자신의 존재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침잠하는 불교와 부처를 보며 그 여정을 사진으로 기록하기로 했다”고 전시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