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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휴(休) 갤러리 김민주 작가전 ‘말의 달’과 ‘말의 산’

강은경 대표, 서초구의 문화도시 실현과 질 높은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 서리풀 휴(休) 갤러리에서는 서초구의 문화도시 실현과 질 높은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전시마다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소개한다.

 

이번 '말의 달_김민주 개인전'은 작가를 자신을 표현한 '말'과 그의 재능을 표현하는 '달'을 소재로 하여 일상에서 외부 세계와 끊임없이 충돌하고, 그 과정에서 겪는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들을 작가 특유의 동화 같은 차분한 색감과 이를 서정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이루어진 전시이다.

 

김민주 작가의 작품은 시리즈 형식으로 구분되며, 이번 전시에서는 ‘말의 달’과 ‘말의 산’ 두 가지 시리즈를 보여준다. 작품에서 보여주는 시리즈의 내용은 일상에서 마주한 개인적인 경험을 다듬고, 상상을 더하여 이야기로 만들어 작품으로 표현한다. 작가의 사적인 영역을 표현했지만 작가가 느끼는 일상의 경험과 감정변화, 불안은 대게 또래 청년들과 청년예술가가 겪는 일종의 성장통과 같다. 이번 전시를 통해 좋아하고 잘하는 일에 대한 불안과 열정을 안고 가는 사람들에게 잘하고 있다는 위로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김민주 작가는 ‘작품이 개인의 사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지만, 관람객의 경험과 어느 지점에서 맞닿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통해 일상에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런 전시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친구 따라 강남가면 피곤하고 서초가면 영혼이 휴식을 취하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그림 전시회는  음악회와 달리 시간의 선택이 자유로롭고, 무료 초청전시도 많아 눈을 틔워 감상의 생활화가 이뤄지면 연금을 받는 것 못지 않은 최고의 문화 복지 해택이 된다. 골목마다 생겨나는 개성없는 커피숍이 아니라 예술가의 혼과 호흡하는 크레이티브한 작가와의 대화로 상상력을 키워가는  것이 진정한 윤택한 삶의 방향일 것이라며,  쑥스러워하지 말고 작가와 대화하는 용기도 일상에서  흔치 않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반겼다.  친구따라 강남가는 소비 만능 시대를 넘어서  친구따라 서초가는 시대로 카피를 바꾸는 생활 문화의 반전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민주 작가의 전시를 볼 것이라고 했다. 

 

전시는 7월 7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공휴일과 토, 일요일은 휴관이다. 서리풀 휴(休) 갤러리는 서초문화재단 심산문화센터 지하 1층에 있으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 전시개요

 ○ 전시제목 : <말의 달_김민주 개인전>

 ○ 전시기간 : 2023년 07월 07일(금) - 09월 22일(금) / 월-금 09:00-22:00(토, 일, 공휴일 휴무)

 ○ 전시장소 : 서리풀 휴(休) 갤러리(서초구 사평대로 55, 심산문화센터 B1)

 ○ 전시기획 : 이건형, 신형록

 ○ 참여작가 : 김민주

 ○ 작    품 : 회화 / 설치 18점

 ○ 주    최 : 서초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