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포항시립교향악단 ‘협주곡의 밤’ 공연이 21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김유원 객원지휘자로 서울대학교에서 지휘 전공을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로 유학해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했으며, 2018년 노르웨이 아스트리드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 경력과 2019년 LA필하모닉 객원 보조 지휘자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2000년부터 매년 협주곡의 밤을 통해 음악 꿈나무 청소년들(대학생 포함)에게 협주곡 협연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자라나는 신세대 음악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협연 대상은 매년 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에서 개최하는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악기 파트별로 우승한 이들이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로 시작해서 최미지(바이올린, 경북예술고 2학년)가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4악장’을 협연한다. 이어서 진하림(소프라노, 대구가톨릭대 대학원)이 도니제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주위는 침묵에 잠겨’를 부른다. 세 번째 연주자인 김동효(플루트, 인제대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로 나갈 성공작으로 감동 넘쳤다 10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 오병희 작곡, 탁계석 극본, 안지선 각색, 연출의 합창 서사시 훈민정음이 윤의중 지휘로 성공적인 공연의 막을 내렸다. 감동은 공연장을 떠나면 사라진다. 그러나 깊은 감동은 기억의 창고에 저장되었다가 제목만 들어도 환호의 장면이 오버랩된다. 그렇지만 관람하지 않은 관객에게 이를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합창서사시 ‘훈민정음’에 대한 전문가 리뷰 못지않게 객석의 관객들의 솔직한 소감과 촌평을 남길 필요가 생긴다. 관람 욕구를 상승시키면서 매표나 공연 기획을 하는 기획자들에게 판단을 돕기 위함이다. 실로 오랜 시간 서양합창을 빌려 쓰던 시절에서 바야흐로 K-합창이 국내는 물론 세계의 무대에서 관객을 맞기 위해서는 내수시장의 활성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더 많은 애정과 관람층이 필요하다. 좋은 작품, 좋은 공연이 확산되면 문화 수준이 높아지고 국민의 문화복지의 격이 달라진다.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리뷰를 남겨준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정리: 김은정 객원기자)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대서사의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섬세한 터치와 탁월한 음악성으로 매 연주마다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이태리는 예술의전당 음악 영재 아카데미 수료, 계원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도미하여 The University of Kansas 음악대학 석사와 박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일찍이 성정음악콩쿨, 난파음악콩쿨, 학생음협콩쿨, 한독브람스협회콩쿨, 서울음악협회콩쿨, 한국장학협회콩쿨, 음악교육신문콩쿨 등 국내 저명한 콩쿨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스위스 Iscart 국제콩쿨 1등, 미국 Charleston 국제콩쿨 2등, 미국 The University of Kansas Piano Concerto 콩쿨 우승, 미국 Krystian Tkaczewsky 국제콩쿨 Honorable Mention, 이탈리아 Pietro Argento 국제콩쿨 finalist, 독일 Neue Sterne 국제콩쿨 finalist, 이탈리아 Valsesia Musica 국제콩쿨 Semi-Finalist 등 국외 유수의 콩쿨에서도 화려한 수상을 이어가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고 Alexander Korsantia, Robert McDonal
K-Classic News GS,Tak| 틀란데판틀라 필하모닉 공연 마지막 날 (박종휘 제공) 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박영두)의 공연 지원 탁계석 회장: 이번 멕시코 연주는 어떻게 성사가 돠었는가요? 박종휘: 멕시코의 친구 지휘자가 있는데 그 친구의 소개로 틀란데판틀라 시립교향악단의 지휘자 파트리시오 메네즈 가리도 (Patricio Mendez Garrido)고개 받아 멕시코 시티에 있는 틀란데판틀라에 10일간 머물게 되면서 많은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탁: 코로나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돌파력이 대단한 것 같은데요. 현지의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박: 멕시코를 방문할때 코비19 PCR 검사와 백신을 맞고 갔지만 공항에서 이동이 아주 쉬었다 또 멕시코 현지인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그들의 참 순박하고 정이 많은 민족인 것을 느껴서 인지 아주 정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멕시코 인구가 1억 3천 인데다가 특히 멕시코 시티의 집중적인 인구 때문에 교통 혼잡이 아주 복잡 하였습니다. 탁: : 공연을 한 오케스트라도 힘든 입장에서 연주를 한 것 같은데 상호 친밀한 관계 형성이나 청중의 반응이 긍금하군요. 박::멕시코 시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버스로 4시간 반거리인 할라파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섬을 위로하는 소녀의 오래된 노래가 오는 10월 30일(토) 6시 홍익대학교 인근의 웨스트 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제주 출신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문효진(PIAMOON) 은 2007년 ‘영혼은 바람이 되어’ 음반으로 데뷔하여 크로스오버 피아노 음악으로 활동을 해오다 고향 제주에 내려왔다. 문효진 작곡가는 제주 4.3 다큐 영화 ‘오사카에서 온 편지’(양정환 감독) 음악감독을 시작으로 돌아가신 할머니가 해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주 로컬 문화와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가장 먼저 구전민요를 채록하고 악보를 만들고 제주 민요를 서양악기로 재편성하고 ‘트리오보롬’ 기악팀을 만들어 중국 여러 곳에서 제주음악 ‘오돌또기’, ‘이어도사나 콘체르토’ 등으로 알려왔다. 또한 버려진 피아노를 해체된 상태로 전시하며 음악의 기호로 그림을 그리는 ‘그래픽 스코어‘를 전시하며 음악 전시로써의 가능성을 실현했다. (’스토리푸가’전 2019.성안미술관). 음악이라는 무형의 것을 보이는 유형의 것으로 시각을 바꾸며 매일 같이 고민하고 생각하던 일들은 글이 되었고 제주문화예술재단 우수기획 사업으로 선정되어 에세이 ‘바람이 된
K-Classic News 김은정기자 | Program Note ‘La vague’ for piano solo 본 곡은 우키요에 양식의 작가 호쿠사이의 판화 ‘파도’에서 영감을 얻어 착안 되었으며, 파도가 가지고 있는 이면성이 소나타 형식의 제1,2주제를 통해 동양적인 음계와 인상주의적 화성의 색채로 표현된다. 전주(intro) 이후, 5음 음계 중 세가지 음으로 재구성된 제 1주제의 동기(C#, D#,C#,A#)는 제시부와 발전부, 또한 종결부(coda)에서 지속적으로 발전되며 사용된다. 형식에 있어서는 소나타의 소품 형태인 ‘소나티네’라는 명칭으로 작곡되어 형식보다 음색을 중요시하는 신고전주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였다. ‘너에 다다르다’ for piano solo I. 마주침(attacca) II. 너의 표면(attacca) III. 떨림(attacca) IV. 그리고 너의 너머에 <너에 다다르다>는 아타카(attacca)로 멈춤없이 이어지는 네 개의 소박한 프렐류드를 묶은 모음곡이다. 이 곡은 사진작가 김진선의 동명(同名)의 作 “너에 다다르다”(2021)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곡되었다. 김진선의 작품 속에서, 길가에 핀 이름 모를 꽃나무들은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한국의 창작음악계는 매년 많은 우수한 작품을 쏟아내고 있으나, 일반 청중은 그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가 많지 않다. Piano On은 100여곡의 한국 창작 피아노곡 레파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연주의 완성도를 최대한 높일수 있는 작품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엄선하여 연주하고, 음반 (음원)을 제작하려 한다. 이 음반 (음원)은 한국 창작음악사에 소중한 자료로 남을 것이며, 각종 미디어를 통해 재생산 됨으로써 대중과 만남의 폭을 넓힐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른 연주단체들의 레퍼토리 개발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음악전공자들의 교재 및 참고자료로 쓰임새가 있을 것이다. 탁계석 K-Classic 회장은 ' 머지않아 이혜경 교수가 이끈는 'Piano On'이 각광 받을 시간이 올 것 같다. 세계 피아니스트 누구라도 연주하는 공용 레퍼토리가 중요하지만, 글로벌 세상이 열리면서 , 이 못지않게 차별성, 고유성이 새로운 연주 드랜드로 등장하고 있다. 피아노의 피아졸라가 나와야 할 시점인데, 이번에 작곡가들의 좋은 음악을 골라 세계 37개국 K-Classic 100인 명예지휘자들에도 소개할 것이라며. '피아노 협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는가! 세계 명가곡과 우리 한국가곡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의 땀과 열정이 녹아 시민을 위로하고, 노래가 있어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를 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기 때문이다. 더욱 발전시켜 전국의 공연장 투어 프로그램으로 극장측과 협의를 한다면 성악가 무대는 더욱 넓어질 것이다. 축구장, 야구장, 수영장 등 경기장이 선수의 홈그라운드이자 관객이 주인이듯이 지금 설정된 극장 관리자들의 오만과 왜곡을 뛰어 넘어 당당히 선수들의 극장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대구 성악가들이 뭉처서 새 역사를 만드시라. 노래만 부르고 흩어지면 고생은 끝나지 않는다. 손정희 총감독을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화이팅! ~~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 회장손정희, 부회장 김승철 출연자 성악가: 손정희.박영국.김승철.이광순.이현.유소영.김정아.김상은.린다박.제상철.한용희.백민아.배진형 피아노: 박은순.김안나.장윤영.남자은.권주희 작곡가: 우상.정희치.김정길.권태복.고승익.이철우.유대안.이재진 시인: 이태수.최서림.박영호.박윤배.손진은.박미영.강문숙.서종택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메조소프라노 정삼미 독창회가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지적인 감성과 특별한 음성으로 준비된 음악을 선사하는 Mezzo Soprano 정삼미는 선화예중, 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고 대학 재학 시절 러시아 St. PETERSBURG 국립음악원을 수료했다. 이후 도이하여 이탈리아 13년 유학중 이탈리아 G. MARTUCCI 국립음악원을 졸업, G. MARTUCCI 음악원 연구생과정(2년), 국제성악협회 소속 ACCADEMIA INTERNAZIONALE DELLE ARTI(국제음악예술아카데미)에서 최고연주자 3년 과정과 오페라 심화연구 3년 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하였다. 다수의 독창회와 여러 학회를 통한 음악 활동을 더불어 오페라와 각종 미사, 오케스트라 협연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그녀는 현재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탁계석 K-Classic 회장은 '흑인의 노래', '아르헨티나 민요' 등 이색적인 메뉴에 접근하는 것이 흥미를 끈다며, 성악과 바이올린 협연 등으로 매우 즐거운 콘서트가 될 것 같다'며 정삼미 성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우리의 정서가 담긴 한국가곡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로 자리매김하고 세계의 음악예술로 전파되는 한국가곡의 중흥을 기대하면서 설립된 재단법인 세일음악문화재단이 오는 11월 2일(화)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3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네이버TV로 실시간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 “제13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은 세계적인 베이스 연광철과 서정적인 리릭 테너 김우경이 출연하여 우수한 한국가곡을 오케스트라가 아닌 오직 피아노 반주에 의한 무대가 연주된다. 또한 미래의 성악계를 이끌어갈 ‘제13회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수상자인 소프라노 오현아, 소프라노 박누리, 바리톤 이종환이 출연하여 주옥같은 한국가곡을 솔로곡과 중창곡으로 연주함과 동시에 올해 작곡부문 1위 수상곡인 정재민의 ‘참 맑은 물살(곽재구 시)’이 초연된다. 올해 세일한국가곡상 수상자 테너 신영조 교수 2부에서는 세일한국가곡상이 수여된다. ‘세일한국가곡상’은 한국가곡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데 공헌한 작곡가, 성악가를 매년 선정하여 상패와 상금 1천여만원을 수여하는데 올해 수상자는 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