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오는 10월 17일부터 3일간 영월군 김삿갓면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28회 김삿갓문화제를 앞두고, 전국의 문학 인재를 발굴하고 현대문학 속에 김삿갓의 풍자 정신과 창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21회 김삿갓문학상’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김삿갓문학상은 조선 후기 방랑시인이자 해학과 풍자의 대가인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에 제정 후 시행됐으며, 한국 연대 문단의 권위 있는 신진과 중견 시인 발굴 창구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공모는 시 부문 단일 장르로 진행되며, 공고일 전 2년 이내 발표된 3편~5편의 신작 작품집을 제출해야 한다. 응모 자격에는 등단 10년 이상의 문인으로, 1인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김삿갓문화제가 “문학으로 전통과 현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시대와 삶을 풍자하는 자유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2025년 6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이며,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9월 26일 발표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K-Classic News 기자 | 영월군 농촌관광협의회(회장 박철희)는 오는 6월 27일(목) 오전 10시 30분, 영월군농업기술센터 1층 강당에서“2025년 영월 여름 액티비티 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막식에는 외국인 관광객 30명과 영월군 농촌관광협의회 회원 10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영월의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 농촌관광협의회는 계절별 특색을 살린 사계절 릴레이 축제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 겨울빛&불꽃축제는 총 10회에 걸쳐 258명, 봄맞이 축제는 총 11회에 251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025 영월 여름 액티비티 축제”는 5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축제는 영월군 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동강리버버깅이 주최하며, 당일치기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영월의 숨은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모든 일정에는 전문 여행 안내자가 동행해 참가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강 리버버깅(Riverbugging) 체험
K-Classic News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반려견과 함께 강원도를 여행하며 콘텐츠를 제작하는 참여형 홍보 활동인 ‘강원 댕턴즈’ 시범 운영에 나서며, 오는 7월 2일 18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누구나 차별 없이 여행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관광권리’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특히 반려인이 직접 여행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방식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를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이 체감하는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신뢰성 높은 실제 경험 기반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사업은 관광 접근성과 포용성을 확대하고자 하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반 시범사업으로, 지역 청년과 반려인이 주체가 되어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직접 생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활동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로 참가자는 매월 정해진 주제에 따라 강원 지역 여행지 체험 콘텐츠를 제작하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키트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원 댕턴즈’는
K-Classic News 기자 | 제35회 김해초선대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오는 7월 11, 12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대회는 초, 중, 고, 대학, 일반부로 나눠 가야금 기악과 병창, 작곡 분야 최고 실력자를 가린다. 특히 올해부터 대회 명칭을 김해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변경했다. 1991년부터 지난 34회까지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로 개최해 왔다. 새로운 대회 명칭 중 초선대는 조선 성종 때의 지리서인 동국여지승람에 등장하는 김해의 역사적 장소이다. 김해시 안동에 위치한 이곳은 가락국 거등왕이 선인을 초대해 가야금과 바둑을 즐겼다고 전한다. 대회 명칭은 바뀌었으나 운영 방식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담긴 김해초선대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 실력 있는 많은 국악인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북도는 20일 ‘제55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작 이은경(이안도자기)작가의‘어화(漁畵)’를 포함한 41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발하고,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 34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은 올해 55회째로 우수공예품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도내 공예산업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경상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최·주관 해오고 있다.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6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총 50점의 작품이 출품됐는데 뛰어난 완성도와 창의성을 갖춘 작품들이 많아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폭넓게 격려하기 위해 4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300만원), 금상 1점(150만원), 은상 3점(100만원), 동상 4점(50만원), 장려상 5점(30만원), 특선 11점, 입선 1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이은경 작가(이안도자기)는 불교 사찰에서 사용되는 목어(木魚)와 민화 속 물고기의 상징을 바탕으로, 깨어 있음과 조화의 미학을 전
K-Classic News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은 6월 25일 오전 10시 상설전시실과 2층 문화교실에서 ‘우리 박물관에서 만나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기획된 것으로,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1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먼저 대곡천 유역의 역사문화 유산을 소개하는 상설전시실을 관람한 뒤, ‘쉼과 치유의 향을 만들다’라는 주제 아래 향기 요법(아로마 테라피) 체험 활동을 통해 박물관을 정서적 치유 공간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박물관이 주는 역사적 울림과 심리적 위안을 함께 전달하는 시도”라며, “대곡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동시에, 향기 체험을 통해 박물관이 쉼과 치유의 공간으로도 인식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울산박물관과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체결한 ‘문화향유권 증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맞춤형 성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협약에 따라 울산박물관과 산하 대곡박물관, 울주군
K-Classic News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오는 8월 22일과 23일, 국립오페라단을 초청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유쾌한 명작 오페레타 ‘박쥐’를 선보인다. '박쥐'는 19세기 오스트리아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작으로, 경쾌한 왈츠 선율과 반전 가득한 줄거리, 재치 넘치는 인물들이 어우러진 ‘코믹 오페라’의 대표작이다. 오페라에 낯선 관객도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작품으로, “처음으로 오페라를 본다면 이 작품부터”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화려한 무도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오해와 위장, 복수와 촌극(해프닝)이 중심 줄거리로, 1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전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펼쳐지던 국립오페라단의 기획 오페라를 울산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국립오페라단의 전속 성악가들과 오케스트라, 연출진이 총출동하는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가 기대된다. 공연에 앞서 7월 18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
K-Classic News 기자 | 울산시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을 주제로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참여 상인 모집에 나선다.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 참여 상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은 울부심 생활플러스사업의 하나로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2025년 7월 11일 결정 예정)을 주제로 지역 소공인, 소상공인, 청년창업가 등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금·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이며, 태화강 국가정원 내 만남의 광장, 느티나무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먹거리트럭(푸드트럭), 체험·판매공간(부스), 사진무대(포토존) 등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체험·판매공간(부스) ▲먹거리트럭(푸드트럭) 등 2개 분야다. 체험·판매공간(부스)의 경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직접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거나 야시장에 적합한 상품 또는 체험프로그
K-Classic News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7월 26일 오후 4시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3월 개관 이래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상설 공연을 통해 공연 공간이 부족한 부산 원도심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바다의 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공연 중 7월에는 포크 장르의 음악을 하는 원도심 자작가수(싱어송라이터) 윤도경이 함께한다. 윤도경은 2014년 데뷔한 이래로 정규 앨범 ▲1집 '원더 풀 라이프(Wonder Fool Life)'(2019) ▲2집 '뭍'(2021) ▲3집 '쟁글쟁글'(2024)을 발매하는 등 부산을 거점으로 자작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윤도경은 자신이 나고 자란 부산 원도심의 풍경은 물론 사회복지학 전공자인 그가 사회에서 겪은 경험과 80년대생으로서의 고민 등이 담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영도구에서 나고 자란 윤도경에게 부산 원도심은 음악의 모태가 되는 장소다. 역사관이 위치한 대청로 일원에서의 기억을 담은 노래 '대청로 인 러브(
K-Classic News 기자 | 강릉시립도서관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을 열면: 그곳에 이르면 보이는 것들'이란 주제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강연 7회, 탐방 3회로 총 10회 운영된다. 강릉 지역 내 풍부한 예술자원(공연, 전시 등)을 200%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사업은 6월 25일(수) 이동섭 교수가 진행하는 김환기: 한국적 추상화의 선구자로 첫 포문을 연다. 다가오는 2기 참가자 모집은 오는 7월 1일부터 강릉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시작되며, 10월까지 매월 1일마다 기수별 참가자 모집을 받는다. 김선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도시 강릉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시민들이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