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시민들의 연말을 따뜻하게 장식할 클래식 발레의 정수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개최해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두까기인형’은 오는 11월 7일과 8일 팔공홀에서 열리며, 티켓 예매는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문예회관 누리집 및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이며, 문예회관 회원, 이월드 83타워 이용객, 문예회관 기획공연 관람자(적용기간: 2024.1.1. ~ 2025.10.25.)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함께하는 ‘호두까기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클래식 발레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지는 소녀 마리와 호두까기 인형의 환상적인 모험을 펼쳐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려한 무대와 의상, 섬세한 안무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손꼽힌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매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겨울 대표
K-Classic News 기자 |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지평면 미리내힐빙클럽에서 다문화 가족 12가정을 대상으로 ‘1박 2일 다문화 가족 카라반 글램핑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 가족에게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며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 체험활동이 균형 있게 구성돼 참가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전달했다. 참가 가족들은 △가정폭력 예방교육 △양성평등 교육 △카라반 글램핑 △가족 명랑운동회 △야외 물놀이 △포슬린 아트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 소통을 한층 깊게 다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베트남 출신 가족은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이 더욱 화목해지는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카라반에서 함께 아침을 맞이하며 이야기를 나눈 순간이 가장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야외 체험을 넘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존중과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
K-Classic News 기자 | 양평군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관내 20부터 60대까지 부부 120명을 대상으로 ‘부부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비부부를 비롯해 중·장년 및 노년 부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신체활동을 통해 부부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이웃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녀 양육에 매진해 온 부부들에게는 모처럼 부부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부 명랑운동회’는 입장식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타이타닉 게임 △부부 림보 △농구 △배드민턴 △퍼팅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및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에 참여하며, 풍성한 경품과 조기 예약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박우영 센터장은 “가정 내 다중의 역할을 담당하는 부부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부부 정체성을 회복하고, 친밀감과 사랑을 다시금 채워나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
K-Classic News 기자 | 양평군은 지난 6일 양서면 용담리 세미원에서 개최한 ‘제1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정된 자원의 소중함과 자원 재활용·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좋은 버림, 좋은 순환’을 주제로 열렸으며, 군민, 환경단체, 청소년 등 700여 명이 함께 자원순환의 의미를 나누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부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리필 스테이션 △수리센터 △새활용 체험 등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스탬프 투어’에서는 준비된 기념품이 조기 소진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4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황선호 의장, 도의원,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자원순환 실천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한, 페트병 뚜껑을 활용한 재활용 아트 퍼포먼스도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 종료 후 갑작스러운 강우로 행사가 예정보다 1시간 일찍 마무리됐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군민과 자원봉사자, 참가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K-Classic News 기자 | 거칠고 불완전한 존재의 형상을 마주하며 내면의 상처와 불안을 비추고, 그 틈에서 치유와 회복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전시가 전남대학교에 마련됐다. 9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박물관(관장 김철우)은 박기태 초대전‘기억의 비드’를 11월 27일(목)까지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 박기태 작가는 육체적·정신적 집중이 요구되는 ‘용접’을 통해 무의식 속의 불안을 마주하고 이를 소의 형상으로 나타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소’는 인간 내면의 탐욕과 부조리를 비워내고 본질적 자아를 드러내는 모티프다. 용접으로 점처럼 쌓인 비드(bead)는 시간과 감정의 축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불규칙한 점들은 파편화된 기억의 단위이자 상처의 흔적이며, 점을 쌓는 반복적인 행위는 무의식에 접근하고 내면의 불안과 마주하는 과정이다. 철의 강인한 물성과 용접의 융합 과정은 과거의 상처와 단절된 기억을 하나로 이어내는 치유적 행위로 전환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드(bead)를 이어붙여 만든 추상적이고 역동적인 소의 형상들의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
K-Classic News 기자 | 영암군청소년센터가 6일 센터에서 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청소년페스티벌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을 성황 속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세 주제 ‘신나게 즐기고’ ‘함께 응원하며’ ‘자유롭게 체험하는’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에게 즐기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념식으로 문을 연 페스티벌은 밴드·댄스·합창 등 청소년 경연대회, 디스크자키 뮤직박스 에어바운스 물놀이, 23종 체험활동 및 먹거리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 참여기구가 기념식, 체험부스, 공연 등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영암중 김지훈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멋지고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 해마다 청소년들의 기대 속에 진행되는 축제로 자리잡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친구들과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청소년 참여기구 소속으로 행사를 준비한 영암여고 이봄 학생은 “페스티벌을 청소년들이 기획·운영하며 더 뜻깊은 축제로 만들었다. 청소년이 주도하는 축제가 영암에서 꾸준히 진행
K-Classic News 기자 | 광주 광산구 신가동 주민들이 동 미래발전계획의 하나인 ‘반려동물 사랑마을’을 목표로 첫 반려동물과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반려동물과 상생‧공존하는 마을을 목표로 뭉친 주민 조직 ‘신가동 미래발전소 반려동물 사랑단’(단장 김덕자, 신가동 미래발전소)이 기획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날 행사 ‘멍냥이와 함께 안녕하신가’다. 9일 신가동(동장 박세경)에 따르면, ‘멍냥이와 함께 안녕하신가’는 13일 오후 5시부터 광산구 신가풋살장(광산구 목련로 382번안길 48)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해 신가동 주민이 수립한 동 미래발전계획의 핵심 과제인 ‘반려동물 사랑마을’ 조성에서 출발했다. 주민들은 올해 6월 ‘반려동물 사랑단’을 조직, 반려동물 실태‧욕구 조사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멍냥이와 함께 안녕하신가’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에 대한 주민 수요를 반영해 추진됐다. 이번 축제에선 반려동물 공공 예절(펫티켓)을 배우고,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는 ‘
K-Classic News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13일 광주송정역세권 일대에서 제2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2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은 광주송정역세권 상권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호남권 대표 관문인 광주송정역과 인접한 상권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5개 상권의 상인이 주도해 여는 행사다. 12일에는 오후 6시부터 미디어 문주에서 기아타이거즈 야구 경기 생중계와 1913송정역시장과 광산로 일대(장터국밥∼풋젠)에서 야시장이 열려 시장 음식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13일에는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재즈밴드 SOOF 등 식전공연과 더불어 박지현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이번 축제의 핵심인 먹거리는 광주 송정의 지역 맛집과 다문화 음식점 40여 개소가 참여해 남도의 맛을 선보인다. 광주송정역세권 상권 활성화 사업의 대표상품인 △송송칩(견과류칩) △송송롤(유부롤김밥) △송송볼(광주주먹밥튀김) △기차표빵(기차표 모양 치즈빵)을 맛볼 수 있으며 축제 한정 메뉴와 특별 할인으로 관람객의 입맛을
K-Classic News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9월 13일 오후 3시, 토요 상설공연 18회차 무대를 '꽃잎에 가리운 달'이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해금·가야금·대금 등 전통 국악기와 바이올린·첼로·피아노 등 서양악기가 만나 자연의 서정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풀어내는 퓨전 실내악 무대다.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 구름에 가려진 달빛처럼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관객에게 감성적인 음악 여행을 선사한다. 무대를 꾸미는 해화실내악단은 2011년 창단 이후 동서양 악기의 하모니로 국악과 클래식을 융합한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탐구해 왔다. 전통 선율의 단아함과 서양악기의 풍부한 화성을 결합해 영화음악·대중가요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도 폭넓게 연주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해금과 가야금의 섬세한 울림, 그리고 바이올린과 첼로의 서정적인 선율로 표현하며 시작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바다가 보이는 언덕’은 잔잔한 파도 소리를 닮은 선율 속에 수평선 너머의 그
K-Classic News 기자 |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옹진군 선재도에서 ‘2025 선재도 풀등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섬 관광 활성화와 새로운 문화적 활력확산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마련됐다. 특히 썰물 때만 모래톱이 드러나는‘풀등’위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예술제로, 관광객들이 선재도의 독특한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풀등 위에서 펼쳐지는 아트 서커스와 실시간 모래조각 퍼포먼스다.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년에 단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다와 함께 살아온 선재도 주민들의 이야기에 예술가들의 상상력을 더한 예술작품도 선보인다. 주민들이 사용하던 갯벌경운기 12대와 갯벌체험 트랙터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해 전시될 예정이다. 선재도 목섬을 조망할 수 있는 목섬 전망대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하루 두 차례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재즈, 어쿠스틱, 밴드음악 등 예술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라인업으로 선재도를